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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 노숙인 이동목욕 사업 추진

  • 등록 2015.03.30 14:59:53

[영등포신문=이승일 기자=신예슬 기자] 영등포구가 서영사랑나눔복지회와 함께 거리노숙인 이동목욕 사업을 추진한다고 330일 전했다.

냄새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노숙인들의 자활의지를 북돋우기 위한 이번 사업은 이동식 목욕 트레일러를 통해 노숙인들에게 목욕서비스와 함께 의류·간식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또한 상담을 통해 노숙인 별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는 한편, 자활의지가 있는 노숙인에 대해서는 자활시설로 입소를 권유하고 병원 진료나 귀향 안내 등을 지원한다.

트레일러는 노숙인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영등포희망지원센터와 쪽방촌 인근에 주로 설치된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연중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수요가 많은 7·8월에는 주5회로 확대 운영한다.

조길형 구청장은 노숙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자활의지라며 자활의지를 높여 사회구성원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예슬 기자

채현일 국회의원, 원민경 장관과 성매매집결지 현장방문 진행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채현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은 지난 29일 오후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과 함께 영등포 성매매집결지 현장방문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성평등가족부,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경찰서 등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참석해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 채 의원과 원 장관은 영등포동 소재 다시함께상담센터 상담소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성매매집결지 폐쇄 및 피해자 지원 관련 의견을 청취한 뒤, 성매매집결지 인근으로 이동해 현장을 점검했다. 서울시립 다시함께상담센터는 소장은 영등포 성매매집결지 현황을 소개하며, △불법주차 단속, △관련기관 지역협의체 운영, △가정법원 상담위탁 처분 등을 제안했다. 채현일 의원은 “성매매 특별법이 시행된 지 20년이 됐음에도 서울에 2곳, 전국에 12곳의 성매매 집결지가 남아 있다”며 “민선7기 영등포구청장 재임 시절, 영등포의 50년 묵은 숙원사업이던 영등포역 앞 불법노점, 쪽방촌, 성매매집결지 문제의 실질적 정비방안을 마련했다. 그중 불법노점 정비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쪽방촌 재개발은 현재 국토부·LH·SH가 협력하여 전국 최초의 포용적 공공주거복지사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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