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승일 기자=김남균 기자] 영등포구가 서울시 최초로 관내 전 동(18개)의 주민자치회관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했다.
구는 “페이스북의 사용이 일상화 되어 있으나, 자치회관의 경우 아직까지 페이스북 같은 SNS를 활용한 경우가 별로 없다”며 “이번 페이스북 페이지 개설로 자치회관 운영 관련 정보를 더욱 신속히 전달함은 물론, 젊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양방향 소통으로 주민자치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각 주민센터마다 한명씩의 페이스북 관리자를 두고 ▲자치회관 프로그램 ▲자치위원들의 활동사항 등 새로운 소식을 수시로 게시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현재 신길1동과 양평1동의 경우 봄맞이 주민 대청소 사진을, 문래동의 경우 목화 재배지 밭갈이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페이스북에 접속한 뒤 검색창에 ‘영등포구 자치회관’을 입력하면 각 동 자치회관과 관련된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다(주소 직접 입력시 ‘www.facebook.com/ydpjachi’).
김정수 자치행정과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자치회관 소식을 신속히 전달함으로써 주민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방문자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가겠다”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