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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금은 스마트시대, 노인들도 변해야”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 2015년도 정기총회

  • 등록 2015.04.01 15:44:19

[영등포신문=김경진 기자=김남균 기자]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회장 김철원)331‘2015년도 정기총회를 갖고, 전년도 예산안과 금년도 사업계획 등 주요 안건들을 처리했다.

총회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조길형 구청장, 박정자 구의회 의장, 신경민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당위원장. 영등포을),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김정태·유광상 시의원 등 영등포지역 유력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인사말에 나선 김철원 회장은 지금은 봉건시대, 농경시대, 산업화시대가 아니라 스마트 시대’”라며 시대의 변화에 걸맞게 우리 노인들도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회원들은 더 많이 공부해서 시대의 흐름에 잘 맞춰나가며 기죽지 않는 노인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서울시내 25개 노인회 지회 중 우리 영등포지회가 모든 부분에서 1이라며, 자부심을 갖고 활동해줄 것을 역설했다.
내빈들의 축사도 이어졌다. 조길형 구청장은 영등포구에 독거노인이 12,500명 가량이라며 함께 하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계신 분들께 관심을 가져 줌으로써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고독사를 방지하자고 말했다. 이와함께 올바른 100세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치매에 잘 대응해야 한다여러분 주위에 치매로 의심가는 분들이 계시면 구에서 운영하는 치매지원센터를 안내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연단에 선 박정자 의장은 어르신들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복지정책을 마련하고 싶지만, 문제는 예산이라며 세수 확보 등 부족한 예산문제 해결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는 취지를 피력했다.

신경민 의원도 어르신 지원을 위한 예산 문제가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그는 국회 차원에서 해소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서울시당위원장으로서 김철원 회장님과 함께 영등포를 대표해 우리의 목소리가 관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박선규 위원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어르신 여러분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나라 걱정에 여념이 없으시다하지만 후배 젊은이들을 믿고, 걱정을 떨쳐 버리고, 이제는 남은 여생을 즐기면서 사셨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노인회 회원들은 사회의 어른으로서 항상 젊은이들에게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지니는 동시에 지난날 우리가 체험한 고귀한 경험, 그리고 민족의 얼을 후손에게 계승할 전수자로서의 사명을 자각할 것을 결의했다. /김남균 기자

최호정 시의회 의장, “정근식은 조희연의 ‘사면’이 아니라 ‘사과’ 요구해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이날 이재명 대통령에게 ‘조희연 전 교육감 광복절 사면’을 공개 건의한 것에 대해 입장문을 통해 “헌법교육을 강조하면서 삼권분립을 위협하는 사면을 주장하고 있다”며 “조 전 교육감에게 진정어린 사과 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 우리 아이들이 배워야 할 상식”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다음은 최호정 의장이 입장문 전문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1일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을 광복절 특사로 사면해 달라고 대통령에게 공개 건의했다. 조 전 교육감은 국가공무원법을 어기고 직권을 남용해 해직교사들을 특혜채용한 것이 확인돼 지난해 8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6개월(집유 2년)형을 받고 교육감직을 상실했다. 형이 확정된 지 1년도 안된 사람을 사면 해달라고 주장하는 정 교육감에게 22년 12월 당시 정부가 한 사면에 대해 민변 회장이 공개적으로 한 주장을 들려주고 싶다. "사면은 사법부가 오랜 시간 재판으로 어렵게 실현한 법치주의를 단숨에 무력화시키는 것이다. 사면권 남용은 삼권분립 위반이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일이다" 서울교육청은 지금 서울 학생들에게 헌법의 기본 정신 등 헌법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적십자 서울지사, 재난경험자 마음구호 프로그램 운영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는 1일, 재난 취약계층 대상자의 심리적 안정 도모를 위한 ‘2025년도 제2차 마음구호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재민, 재난 직․간접 피해자 및 재난경험자 가족 등 16명은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도자기공방에 모여 서울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마음구호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마음구호 프로그램은 재난으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마음 안정화를 돕기 위한 회복․치유 프로그램이다. 이번 심리지원 활동 대상자는 서울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상담 내담자와 재난피해 이재민으로 구성됐으며, 산사태, 화재, 수해 등 재난을 경험 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심리안정화 교육과 아트테라피 기법을 적용한 도예체험을 통해 서로의 재난경험을 나누고 감정을 표현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재민은 “재난을 겪은 이후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가슴이 늘 답답했는데 유사한 경험을 한 사람들과 이야기하면서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라는 동질감을 느꼈다”며 “도예체험을 통해 마음의 무게가 한결 가벼워졌다”고 말했다.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이선미 재난심리활동가는 “오늘 이 시간을 통해 재난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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