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30 (수)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사회

영등포구, 어린이집 식중독 Zero! 프로젝트 운영

  • 등록 2015.07.14 09:37:13


[영등포신문=장남선 기자] 영등포구
(구청장 조길형)가 이달부터 영유아 보육시설 239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전문가를 파견해 급식관리 전반에 대해 확인하는식중독 Zero! 어린이급식 컨설팅 프로젝트운영에 들어갔다.

영등포구 관내의 어린이 급식시설은 총
239개소이다. 이 중 50인 이상의 급식시설 43개소는 집단급식소로 지정돼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위생 교육과 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전체의 82%를 차지하는 196개소의 소규모 급식시설은 마땅한 관리 기준이 없는 실정이다. 더구나 2012년 통계청 설문조사에 따르면 약 80%의 학부모들이 급식안전에 대해 의문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1:1 맞춤 방문 컨설팅을 통해 어린이 관련 급식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건강한 밥상을 유지해 마음 놓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원활한 컨설팅을 위해 그 동안 어린이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수차례 설명회를 개최해 협조를 당부했다
. 또한 영양사와 위생사 등 자격증을 가진 컨설팅 요원 4명을 채용하고,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현장 관리방안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컨설팅 요원들은
22개조 총 4명으로 구성한다. 이들은 시설별로 2회 이상 현장을 방문하고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개인위생 관리 식재료 위생관리 식품취급 기구기계 위생관리 등을 확인한다.

특히 휴대용 세균측정기
(ATP기계)를 활용해 도마 칼 등의 세균수치를 현장에서 측정한다. 측정결과는 시설관계자와 함께 확인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찾는다. 그리고 다음번 방문 시 다시 세균수치 등을 확인해 개선여부를 점검한다.

또한 어린이들에게는 식중독 예방 교육인
‘1830 손씻기’(1830초씩 손 씻기)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홍보물을 배부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습관을 길러준다.

그리고
식중독 발생Zero 콜센터’(2670-4713)를 운영해 식중독 집단발생과 확산 방지를 위한 대처방법 등의 상담도 실시한다.

엄혜숙 보건소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어린이 급식 위생 사각지대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꾸준한 사업추진을 통해 지역 보건 환경을 개선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구, 맞춤형 자원순환 교육 확대 및 9월 어린이 뮤지컬 개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과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맞춤형 자원순환 교육을 확대하고, 오는 9월에는 어린이 자원순환 뮤지컬 ‘초록빛 바다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강화해 자원순환 실천을 생활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유아와 초등 저학년은 뮤지컬 관람을 통해 자원순환 기본 개념을 배우고,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은 보드게임, 업사이클링, 분리배출 실습 등 체험형 수업에 참여한다. 외국인 대상 교육은 퀴즈와 시연 중심의 쉬운 콘텐츠를 활용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대상을 세분화하고, 직접 교육 장소로 찾아가는 방식을 병행해 교육의 접근성을 높였다. 그 결과, 올해 7월까지 약 400명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오는 9월 어린이 대상 뮤지컬 공연까지 마무리되면 총 900여 명에게 자원순환 교육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뮤지컬은 구가 올해부터 추진 중인 ‘맞춤형 자원순환 교육’의 일환으로, 육지에서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로 바다가 오염되고 그로 인해 인체에 악영향을 미치는 과정을 흥미롭게 풀어낸 교육 뮤지컬이다. 율동, 노래, 체험 요소가 결합된 구성으로 어린이의 몰입도를 높이고,

영등포구, 폭염 속 이동노동자 대상 생수 지원 확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숨막히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여름철을 맞아, 더위에 취약한 이동노동자를 위해 ‘생수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생수 지원은 배달라이더, 택배기사, 검침원 등 야외에서 오랜 시간 일하는 이동노동자의 건강과 휴식권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택배와 음식 배달 등 서비스가 활발해진 요즘, 이동노동자는 우리 사회에서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다. 그동안 구는 영등포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 1층에 위치한 이동노동자 쉼터 내부에 냉장고를 비치하고, 기부받은 생수를 제공해 왔다. 여기에 더해 지난 28일에는 쉼터 외부에 서울시 아리수본부로부터 지원받은 생수 자판기를 추가 설치해 지원 범위를 넓혔다. 이어 오는 8월 초에는 유동 인구가 많은 영등포 타임스퀘어 문화라운지 외부에도 이동노동자에게 시원한 생수가 제공되는 자판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생수는 코레일유통과 서울시 아리수본부로부터 기부받아 운영되며, 노동자들이 편리하게 가져갈 수 있도록 잘 보이는 곳에 자판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시원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냉동고도 함께 운영되며, 해당 장소에는 동행일자리 참여 근로자가 배치되어 시설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