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장남선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이상진)은 9월 9일 전시 임무 완벽 수행을 위해 제3호송단과 함께 호송작전 기동훈련을 겸한 동원훈련 집행을 실시했다.
호송단은 유사시 동원된 병력이 부대까지 무사히 이동할 수 있도록 호송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국가 비상사태 시 병력이 동원될 때는 개별적으로 직접 부대에 입영하는 경우와 특정장소에 집결하여 수송차량에 탑승한 후 집단으로 입영하는 경우가 있는데, 집단 입영의 병력수송 차량이 안전하게 부대까지 도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호송단의 임무이다.
이날 호송작전 기동훈련을 위하여 제3호송단 305호송대의 호송차량이 출동 하였으며, 서울시 중구 동대입구역에 집결한 예비군들이 경기도 포천시의 305보충대로 무사히 도착할 수 있도록 작전을 수행 하였다. 호송작전을 수행하면서 호송단과 병무청 집행관의 연락체계를 확인하는 등 안전하고 효율적인 이동을 위한 조치들이 이루어졌다.
서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호송단과 연계된 동원훈련을 통해 유사시의 병력동원 충원업무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완벽한 병력동원 태세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