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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영등포구, 어린이 등하굣길 더 안전해진다

  • 등록 2015.09.25 13:26:16


[영등포신문=장남선 주부기자]영등포구는 어린이 안전을 위해 초등학교 주변의 각종 안전시설 정보를 담은 지도를 만들어 내년 3월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구는 이미 지난
6월 당서초와 당중초를 대상으로 안전지도 구축을 시범적으로 실시한 바 있다. 각종 안전시설과 정보를 수록한 이 지도는 각 학교에 배포해 누구나 보고 활용할 수 있게끔 했다.

당중초 학부모 이씨
(양평동, 39)아이와 함께 안전지도를 보며 긴급하거나 위험한 상황에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가르치니 한결 안심이 됐다.”특히 나같은 맞벌이부모 입장에서는 아이에게 위험한 일이 생겨도 옆에 없으니 걱정이 됐는데, 이제는 멀리서도 지도를 보며 안전시설 위치를 알려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처럼 초등학교 안전지도에 대한 교사와 학부모의 반응이 좋자 구는 안전지도를 지역 내 초등학교
23개소 전체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구는 이달부터 자료수집과 현장조사를 시작해 최종적으로 내년
3월에 초등학교 안전지도를 구축,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안전지도에는 각 등학교 안과 밖에 위치한 안전시설이 간단한 이미지로 표시된다. 학교 내 안전시설로는 보안관실 비상벨 CCTV 교문, 학교 밖 시설로는 아동안전지킴이집 자동심장제세동기 파출소 및 지구대 횡단보도 무더위쉼터 대피소 등의 정보가 수록된다.

지도의 범위는 학교주변 통학구역에 속하는 반경
300m에서 최대 600m까지 표시했다. 지난 5년간 보행자 교통사고 분석 결과, 어린이 교통사고의 70% 이상이 학교주변 300m 안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학교 주변이라고 해서 더 이상 안전지대라고 안심할 순 없다. 구는 안전지도가 완성되면 어린이 등하굣길 교통사고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성된 안전지도는 각 학교에 파일로 배포해 누구나 자유롭게 쓸 수 있게 한다
. 또한, 개인이나 학교 등에서 요청하면 종이로도 출력해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전지도는 학습자료로도 활용 가능하다
. 2학년 우리동네 그리기’ 3학년 우리고장 자랑등 교과 과정에서 안전지도를 이용해 위험시 대처요령 등을 가르쳐 어린이들의 위기대응 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구는 안전지도 구축 후에도 초등학교와 시설물 관리부서 등을 통해 변동자료를 받아 주기적으로 지도를 갱신하고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

조길형 구청장은
초등학교 안전지도가 우리 어린이들을 각종 사고와 위험으로부터 지켜줄 수 있는 든든한 안전 방패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영등포구, 맞춤형 자원순환 교육 확대 및 9월 어린이 뮤지컬 개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과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맞춤형 자원순환 교육을 확대하고, 오는 9월에는 어린이 자원순환 뮤지컬 ‘초록빛 바다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강화해 자원순환 실천을 생활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유아와 초등 저학년은 뮤지컬 관람을 통해 자원순환 기본 개념을 배우고,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은 보드게임, 업사이클링, 분리배출 실습 등 체험형 수업에 참여한다. 외국인 대상 교육은 퀴즈와 시연 중심의 쉬운 콘텐츠를 활용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대상을 세분화하고, 직접 교육 장소로 찾아가는 방식을 병행해 교육의 접근성을 높였다. 그 결과, 올해 7월까지 약 400명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오는 9월 어린이 대상 뮤지컬 공연까지 마무리되면 총 900여 명에게 자원순환 교육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뮤지컬은 구가 올해부터 추진 중인 ‘맞춤형 자원순환 교육’의 일환으로, 육지에서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로 바다가 오염되고 그로 인해 인체에 악영향을 미치는 과정을 흥미롭게 풀어낸 교육 뮤지컬이다. 율동, 노래, 체험 요소가 결합된 구성으로 어린이의 몰입도를 높이고,

영등포구, 폭염 속 이동노동자 대상 생수 지원 확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숨막히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여름철을 맞아, 더위에 취약한 이동노동자를 위해 ‘생수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생수 지원은 배달라이더, 택배기사, 검침원 등 야외에서 오랜 시간 일하는 이동노동자의 건강과 휴식권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택배와 음식 배달 등 서비스가 활발해진 요즘, 이동노동자는 우리 사회에서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다. 그동안 구는 영등포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 1층에 위치한 이동노동자 쉼터 내부에 냉장고를 비치하고, 기부받은 생수를 제공해 왔다. 여기에 더해 지난 28일에는 쉼터 외부에 서울시 아리수본부로부터 지원받은 생수 자판기를 추가 설치해 지원 범위를 넓혔다. 이어 오는 8월 초에는 유동 인구가 많은 영등포 타임스퀘어 문화라운지 외부에도 이동노동자에게 시원한 생수가 제공되는 자판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생수는 코레일유통과 서울시 아리수본부로부터 기부받아 운영되며, 노동자들이 편리하게 가져갈 수 있도록 잘 보이는 곳에 자판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시원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냉동고도 함께 운영되며, 해당 장소에는 동행일자리 참여 근로자가 배치되어 시설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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