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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당산동에 복합문화복지시설 건립

  • 등록 2016.06.09 09:05:50


[영등포신문=김경진 기자] 영등포구가 지구단위계획 개발로 받는 공공 시설물을 주민 맞춤형 공공기여 방식을 통해 주민이 필요로 하는 복합문화복지시설로 만든다고 밝혔다.

현재 추진 중인 당산동1가 12번지 일대 지구단위계획 구역 내에 국공립어린이집, 복지시설, 북카페 등을 갖춘 공공용도의 복합건물을 지어 주민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예산도 122억원 가량 절감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는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의 공공기여는 지자체가 사업자로부터 주로 도로나 공원으로 제공받는 경우가 일반적이었다. 도로나 녹지공간이 부족했던 과거에는 이러한 기반 시설이 우선적으로 필요했기 때문이다.

지구단위계획 개발이 진행되는 당산동1가 12번지 일대 역시도 당초에는 어린이공원이 들어서기로 했었다.

 

그러나 도시 관리의 패러다임이 도시재생으로 바뀌고 있고 주민들의 욕구도 변화함에 따라 구는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공공건축물을 짓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 해당 구역 주변에는 이미 공원이나 아파트 녹지공간은 충분히 조성돼 있지만, 종합사회복지시설과 보육시설은 상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에 구는 지난해 9월부터 토지소유자 및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복합문화복지시설을 건립하는 방향으로 추진했다. 이른바 ‘주민 맞춤형’ 공공기여 방식을 통해 어린이집과 복지시설처럼 지역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원하고 필요로 하는 공공시설을 짓기로 한 것이다.

복합문화복지시설에는 지상 7층, 지하 3층, 연면적 3천여㎡ 규모에 국공립어린이집, 북카페, 각종 프로그램실, 커뮤니티룸, 운동시설 등이 종합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세부개발계획 변경안을 수립해 지난달 23일 서울시에 변경결정을 요청했다. 다음달 중 변경결정이 이뤄지게 되면 2017년 복합문화복지시설 건립 공사가 착공되어 2019년 준공될 것으로 구는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향후 진행될 개발 사업에도 이러한 주민 맞춤형 공공기여 방식을 적극적으로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주민 맞춤형 공공기여 방식을 적용하면 주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공공시설을 큰 예산 부담 없이 만들 수 있고 토지소유자는 공공기여를 통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기 때문에 주민, 구청, 민간 사업자 모두에게 이득이 된다”며 “이번 당산동1가 일대의 지구단위계획 구역 내 복합문화복지시설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아동복지시설 방문해 따뜻한 사랑과 정 나눠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사단법인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총재 안준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아동복지시설인 삼동보이스타운을 방문해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올해 봉사활동도 예년과 같이 동참한 임원들이 2개 팀으로 나뉘어 진행했다. 한 팀은 전날인 삼겹살, 과일 등 식재료 장보기를 했고, 한 팀은 당일 채소 씻기, 요리하기와 배식, 설거지와 식당 청소 등을 함께하며 의미 있고 보람찬 하루를 보냈다. 당일에는 열 두 명이 참여하여 미리 준비해간 식재료로 정성껏 음식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또 과자류와 선물을 전달하고 정겨운 대화를 나누며 격려했다. 마포구에 소재한 삼동보이스타운(구 삼동소년촌)은 6.25 전쟁으로 인해 부모형제를 잃은 무의무탁 불우아동을 보호 및 양육해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육성함을 목적으로 1952년에 설립됐다. 현재는 부모로부터 버림받은 아동을 비롯해 부모나 양육자의 학대, 방임상태인 아동, 부모의 이혼(별거) 등 가정해체로 양육이 어려운 아이, 부모나 양육자가 취약한 경제사정으로 정상적인 양육이 어려워 입소한 아동 등 60여 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안준희 총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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