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2 (일)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사회

영등포구, 말하는 CCTV로 무단투기 방지한다

  • 등록 2017.02.21 13:20:27


[영등포신문=육재윤 기자]  

당산동에 거주하는 이모 씨(29)는 일반 비닐봉지에 쓰레기를 담아 골목길 후미진 곳에 몰래 버리려고 했다. 그러나 무단투기 금지 장소입니다. 무단투기하지 마세요.”라는 멘트가 나오며 쓰레기를 버리려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CCTV 화면이 보이자 황급히 자리를 떴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무단투기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 내 상습 무단투기지역 32개소를 선정하여 쓰레기 무단투기 계도단속시스템(이하 스마트 CCTV) 설치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후미진 골목길 등 청소 사각지대를 노리고 쓰레기 무단투기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스마트 CCTV설치를 이달 초 완료하고 방지에 들어간 것이다.

 

이번에 설치한 스마트 CCTV는 기존과는 달리 고화질의 4채널 감시카메라를 장착하고, 문자와 음성으로 쓰레기 무단투기자에게 경고조치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추가적으로 설치된 외부 모니터로 투기자 본인 모습이 녹화됨을 확인할 수 있어 무단투기하지 못하도록 억제 효과도 있다.

구는 녹화된 영상 모니터링으로 상습 투기 시간대를 분석해 현장 적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단속 효율을 높여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또한, 우선 설치된 지역의 CCTV3~6개월 가량 운영한 뒤 계도단속 실적을 평가, 어느 정도 개선이 이루어졌다고 판단되면 또 다른 지역으로 이동 설치해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스마트 CCTV 설치를 위해 구는 구 주민참여예산 4,900만 원과 서울시 무단투기 방지 특수사업교부금 2,100만 원을 지원받아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무단투기의 예방과 단속활동의 효율성 증대, 설치 장소 이동성 등 다양한 장점이 있는 스마트 CCTV를 효과적으로 운용하겠다, “이를 통해 깨끗하고 청결한 영등포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상임위원에 김보미 강진군의원 임명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원이 지난 29일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발대식에서 상임위원으로 임명됐다. ​이날 발대식은 내년 지방선거 승리와 지방정부 혁신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2026 지방선거 승리로, 진짜 시민의 정부 시대로’라는 슬로건 아래 정청래 당대표를 비롯해 황명선·전현희·서삼석·박지원 최고위원, 조승래 사무총장, 한민수 대표 비서실장, 서영교·문대림 국회의원 등 당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방선거 승리가 이재명 정부 성공의 핵심 열쇠”라며 당헌·당규에 보장된 전략공천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부적격자에 대한 엄격한 기준 적용을 강조했다. 박승원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도 “앞으로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활동을 통해 지방정부 혁신, 공정한 공천제도 정착, 지역 균형발전 정책 발굴 등 생활정치를 기반으로 한 실질적 변화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 과정을 거쳐 당의 미래를 든든히 지켜줄 일 잘하는 인물들을 더 많이 발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진군의회 의장을 역임한 김 의원은 전국 기초의원 대표 자격으로 정청래 당대표로부터 직접

해오름장애인자립생활센터, ‘행복둥지 만들기 사례보고회’ 성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해오름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안권수)는 주거환경개선사업 ‘행복둥지 만들기’의 사업성과 및 우수사례를 지역사회에 전파하기 위해 지난 9월 30일 ‘행복둥지 만들기 사례보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이 지원한 이 사업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에 걸쳐 진행됐으며, 중증 독거장애인 및 위기가정 장애인에 대한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의 중요성과 관련 제도의 필요성을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 이날 행사에는 축사로 자리를 빛내주신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비롯해, ‘행복둥지 만들기’ 지원 대상자와 그 가족 및 지인들이 함께 자리했다. 특히, 10명의 지원 대상자가 직접 지원받은 소감을 발표하며 3년간 진행된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생생한 변화와 감동의 여운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행복둥지 만들기 사례보고회’는 기존의 엄숙하고 딱딱한 보고회 형식을 탈피해 독거장애인 및 위기가정 장애인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적에 맞게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삶의 긍정적 변화를 경험한 당사자들이 다양한 이웃들과 편안하게 어울리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한편, 2025년 행복둥지 만들기 사례보고회의 자세한 결과는 해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