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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손으로 전해요 '사랑의 수어(手語)교실' 운영

  • 등록 2017.03.02 13:05:39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의 전체 장애인은 14,415명이고, 이 중 청각언어 장애인은 1,806명으로 12.5%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영등포구는 청각언어 장애인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랑의 수어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비장애인의 수어교육을 통해 청각언어장애인들과 자연스럽게 의사 소통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만들고 사회통합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32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629일까지 약 4개월 간 운영하는 수어교실 초급반은 매주 화요일 오후 5시부터 6,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부터 6시까지 매주 2회씩 총 32회로 운영한다. 초급반 수료 후에는 7월 개강 예정인 중급반 교육 과정을 단계별로 이수하게 된다.

 

수강료와 교재는 전액 구비로 지원하여 무료로 제공한다. 수어교육 수료생은 관내 수어봉사모임인 손누리봉사단에 참여하여 다양한 활동을 이어간다. 수어공연 참가 및 수어통역 봉사 등을 통해 지역 내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을 돕고 복지증진에 기여하게 된다.

손누리봉사단지난 해 초인등 설치사업(방문객이 문을 두드리면 센서가 작동해 집안에 설치된 등이 빛나게 하여 방문객이 있다는 것을 감지할 수 있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보조기구)에 참여하여 청각장애인 가정 45세대에 초인등 설치 및 수어 통역 자원봉사를 한 바 있다.

이처럼 사랑의 수어교실은 단순한 교육의 의미를 넘어 청각장애인에게 한발 다가가는데 그 의의가 있다. 201623일 한국수화언어법의 제정으로, 수화가 국어와 동등한 자격으로 청각장애인의 고유한 언어임이 공포된 만큼 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어교육을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수어교육 과정이 청각언어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며 구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상임위원에 김보미 강진군의원 임명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원이 지난 29일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발대식에서 상임위원으로 임명됐다. ​이날 발대식은 내년 지방선거 승리와 지방정부 혁신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2026 지방선거 승리로, 진짜 시민의 정부 시대로’라는 슬로건 아래 정청래 당대표를 비롯해 황명선·전현희·서삼석·박지원 최고위원, 조승래 사무총장, 한민수 대표 비서실장, 서영교·문대림 국회의원 등 당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방선거 승리가 이재명 정부 성공의 핵심 열쇠”라며 당헌·당규에 보장된 전략공천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부적격자에 대한 엄격한 기준 적용을 강조했다. 박승원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도 “앞으로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활동을 통해 지방정부 혁신, 공정한 공천제도 정착, 지역 균형발전 정책 발굴 등 생활정치를 기반으로 한 실질적 변화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 과정을 거쳐 당의 미래를 든든히 지켜줄 일 잘하는 인물들을 더 많이 발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진군의회 의장을 역임한 김 의원은 전국 기초의원 대표 자격으로 정청래 당대표로부터 직접

해오름장애인자립생활센터, ‘행복둥지 만들기 사례보고회’ 성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해오름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안권수)는 주거환경개선사업 ‘행복둥지 만들기’의 사업성과 및 우수사례를 지역사회에 전파하기 위해 지난 9월 30일 ‘행복둥지 만들기 사례보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이 지원한 이 사업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에 걸쳐 진행됐으며, 중증 독거장애인 및 위기가정 장애인에 대한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의 중요성과 관련 제도의 필요성을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 이날 행사에는 축사로 자리를 빛내주신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비롯해, ‘행복둥지 만들기’ 지원 대상자와 그 가족 및 지인들이 함께 자리했다. 특히, 10명의 지원 대상자가 직접 지원받은 소감을 발표하며 3년간 진행된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생생한 변화와 감동의 여운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행복둥지 만들기 사례보고회’는 기존의 엄숙하고 딱딱한 보고회 형식을 탈피해 독거장애인 및 위기가정 장애인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적에 맞게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삶의 긍정적 변화를 경험한 당사자들이 다양한 이웃들과 편안하게 어울리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한편, 2025년 행복둥지 만들기 사례보고회의 자세한 결과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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