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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기고] 청소년준거집단활동의 활성화 정책 필요하다

  • 등록 2017.03.24 13:08:26
세계적인 사회학자인 코간과 데리코트가 공동 저술한 21세기에 사회구성원들에게 요구되는 능력(Citizenship for the 21st Century, 1998)은 현재 교육을 연구하는 사람들에게는 자주 읽히는 필독서 중 하나다.

두 학자의 연구서 내용을 청소년들에게 적용하여 미래사회의 청소년에게 필요한 능력이 무엇인지에 대해 정리해 볼 수 있다청소년들이 세계화시대에 따른 시민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지역국가세계의 문제를 올바르게 판단하도록 하는 능력이다.

또한 다른 사람과 협력적으로 일하고 자신의 역할에 책임질 수 있는 능력과 문화차이를 이해하여 자아정체성에 통합시킬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함은 물론 비판적이고 체계적으로 생각하는 능력과 비폭력적인 갈등 해결 의지 능력 등을 배양하는데 있다.

청소년들에게 이런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학습이 된다면 사회 발전에 대한 기대는 상당히 높아 질 것이다청소년준거집단활동은 청소년활동과 청소년 정책의 핵심 기반자원이기에 활성화 되지 못할 경우 사회적으로 청소년을 위한 전문적인 지원기능은 축소될 소지가 있다.

청소년준거집단활동의 효율적인 운영과 이들 기관이 제공하는 시설과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조화롭고 건전한 성장을 충분히 지원할 수 있다현대사회는 보다 폭넓은 교육체계와 교육관을 필요로 하기에 이에 대비하여 청소년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 줄 필요가 있다.

 

따라서 청소년준거집단활동은 사회 구조적 역할 측면에서 볼 때 청소년들이 준거집단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올바른 인성과 사회성직업관리더십독립심 등을 함양하고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도록 해줌으로써 보다 나은 인격을 연마하여 바람직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다.

이러한 청소년기의 경험은 사회의 여러 면을 보다 정확하고 풍부하게 이해하고 모색하게 하는 기회이며 사회를 환상적으로 이해하거나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바라보는 등의 부정적인 시각을 현실에 가깝게 바로 잡아주는 역할을 해준다.

청소년준거집단활동의 교육적인 영향은 네 가지의 확실한 효과를 나타낸다먼저 인간관계의 개선이다청소년이 누리는 사회 환경의 다양성은 인간관계 범위에 대해 적절한 균형을 제공하여 자아발견 기회와 창의성을 키워주고 원만한 인간관계 형성에 큰 도움을 준다.

아울러 사회발전의 주도적 역할을 가능하게 한다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의 각종 문제에 관심을 갖고 이를 분석해 해결 방안을 제시하거나 직접 해결을 위한 일에 동참하는 것이다.

또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책임의식을 높여 준다이웃과의 관계를 통한 시민의식의 함양은 건전한 지역사회에서의 생활양식 분배와 협력책임의식의 강조다른사람을 이해하려는 관용성 등을 형성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비행청소년들을 위한 교정과 치료기능을 수행한다청소년준거집단활동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인 이 기능은 비행청소년에 대한 사회 대책이 강제적인 것에서 건전한 청소년과의 교류를 통해 자력으로 일어서게 돕는 것으로 바뀌면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이와 같이 청소년준거집단활동은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성장시켜 개인적으로는 훌륭한 생활의 주체가 되게 하고 사회나 국가적으로는 필요한 인재로 키우기 위해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하고 있다.

대자연 속에서 친구와 성인이 어우러져 함께하는 탐험 및 개척활동대화와 토론을 통한 소통활동으로 청소년 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고스트레스불안감사회규범과의 부조화에서 기인하는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준거집단 활동은 인성교육의 표본이 된고 있다.

따라서 우리 기성세대와 정부는 바로 이런 현실을 직시하고 청소년들을 향한 진심어린 관심을 갖는 노력부터 해야 한다진심어린 관심은 가정이 부모의 교육적 권위와 사랑이 회복된 공간으로서학교가 지식전달의 장을 넘어 훈육의 장으로서사회가 또 다른 학교로서 역할을 할 때 전달될 수 있다.

아울러 그 속에서 청소년 준거집단 활동이 지니는 의의와 가치를 우리기성세대와 정부는 보다 깊이 공감하고 더 활성화시켜 나가려는 노력을 해준다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은 물론 사회적 발전까지 기대할 수 있다.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상임위원에 김보미 강진군의원 임명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원이 지난 29일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발대식에서 상임위원으로 임명됐다. ​이날 발대식은 내년 지방선거 승리와 지방정부 혁신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2026 지방선거 승리로, 진짜 시민의 정부 시대로’라는 슬로건 아래 정청래 당대표를 비롯해 황명선·전현희·서삼석·박지원 최고위원, 조승래 사무총장, 한민수 대표 비서실장, 서영교·문대림 국회의원 등 당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방선거 승리가 이재명 정부 성공의 핵심 열쇠”라며 당헌·당규에 보장된 전략공천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부적격자에 대한 엄격한 기준 적용을 강조했다. 박승원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도 “앞으로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활동을 통해 지방정부 혁신, 공정한 공천제도 정착, 지역 균형발전 정책 발굴 등 생활정치를 기반으로 한 실질적 변화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 과정을 거쳐 당의 미래를 든든히 지켜줄 일 잘하는 인물들을 더 많이 발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진군의회 의장을 역임한 김 의원은 전국 기초의원 대표 자격으로 정청래 당대표로부터 직접

해오름장애인자립생활센터, ‘행복둥지 만들기 사례보고회’ 성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해오름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안권수)는 주거환경개선사업 ‘행복둥지 만들기’의 사업성과 및 우수사례를 지역사회에 전파하기 위해 지난 9월 30일 ‘행복둥지 만들기 사례보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이 지원한 이 사업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에 걸쳐 진행됐으며, 중증 독거장애인 및 위기가정 장애인에 대한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의 중요성과 관련 제도의 필요성을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 이날 행사에는 축사로 자리를 빛내주신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비롯해, ‘행복둥지 만들기’ 지원 대상자와 그 가족 및 지인들이 함께 자리했다. 특히, 10명의 지원 대상자가 직접 지원받은 소감을 발표하며 3년간 진행된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생생한 변화와 감동의 여운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행복둥지 만들기 사례보고회’는 기존의 엄숙하고 딱딱한 보고회 형식을 탈피해 독거장애인 및 위기가정 장애인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적에 맞게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삶의 긍정적 변화를 경험한 당사자들이 다양한 이웃들과 편안하게 어울리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한편, 2025년 행복둥지 만들기 사례보고회의 자세한 결과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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