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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 꽃비 맞으며 쭈욱~공원서 다 같이 체조해요

  • 등록 2017.04.13 15:10:05


[영등포신문=육재윤 기자] 운동하기 더없이 좋은 계절, 활짝 핀 봄꽃과 나무 사이에서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풀어 보는 건 어떨까?

영등포구 보건소가 건강걷기 동아리 건강 영등포2080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주민들의 20세 건강을 80세까지 이어나갈 수 있도록 생활터 가까운 공원에서 운동교실에 참여할 수 있게 마련된 건강운동 프로그램이다.

프로젝트는 스포츠지도사의 전문지도 아래 걷기운동, 근력운동, 음악스트레칭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매주 2(, 목 또는 금) 오전10시부터 1시간 동안 양화한강공원 안양천 오목교 아래 당산공원 문래공원 영등포공원 신길근린공원에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이 꾸준히 운동할 수 있도록 운동 전 SMS 문자 서비스도 제공하여 운동의지를 독려한다.

 

문래공원에서 10년째 건강프로그램을 참여하고 있는 참여자 홍기숙(73, 문래동)씨는 스트레칭으로 온 몸에 열이 올라 혈액순환이 참 잘된다. 젊은 선생님을 따라하니 굳은 몸이 풀리고 젊어지는 기분이 든다.”라며 환하게 웃으며 만족스러운 후기를 전했다.

참여자들끼리는 그룹별개인별 걸음 수가 공유되는 걷기앱 커뮤니티를 통해 참여자들 간 즐거운 경쟁이 시작된다.

무엇보다도 프로그램 시작 전후로 받는 무료 혈액검사와 체성분검사로 자신의 신체변화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이다.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혈당 수치와 함께 근육지방의 분포 등을 알 수 있으며 결과를 토대로 건강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작년 한해 참여자 중 만족도조사(253명 참여)를 진행한 결과 89%가 프로그램 참여에 만족스럽다고 답했다. , 건강개선율(182명 참여, 사전사후검사 대상자 평균) 조사에서 평균 체지방률 1.5%가 감소되었으며, 식전 혈당 감소(107102/), 총콜레스테롤수치 감소(203/㎗→183/) 등 건강수치가 눈에 띄게 개선되었다고 나타났다.

검사 결과 비만이거나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위험이 확인된 참여자에게는 구에서 진행하는 비만관리프로그램과 연계하고 대사증후군센터에 등록토록 해 특별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11월 말까지 진행되는 건강 영등포 2080프로젝트는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보건지원과(2670-4790)으로 신청하면 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규칙적인 걷기 운동은 심폐기능 향상으로 심장질환을 예방하며, 관절의 노화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건강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주민들이 건강에 관심갖고 운동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영등포구, ‘2025 친선도시 어린이 문화체험단 환영식’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12일 오후 구청별관 5층 강당에서 ‘2025 친선도시 어린이 문화체험단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995년 구와 친선 결연 후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전남 영암군의 어린이 문화체험단’을 초청해, 두 도시의 어린이들이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이날 환영식에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구와 영암군 관계자, 문화체험단 참여학생, 학부모 등이 함께했다. 먼저 현희(영등포구)·박라온(영암군) 학생이 양 지역을 대표해 문화체험 기간 동안 자신의 이익과 편의보다 서로를 먼저 생각하고 배려해 친교와 우의를 돈독히 할 것을 선서했다. 이어 최호권 구청장은 환영사를 통해 “멀리 영암에서 영등포구를 방문해 준 영암군 어린이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경험을 쌓고 견문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두 도시 간 우정과 협력이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영등포구 및 영암군 초등학생 5~6학년으로 구성된 어린이 문화체험단 30명은 5월 12일과 13일 이틀간, KBS ON 견학홀, 여의도공원, N서울타워 등 서울의 명소를 방문하고 뮤지컬 점프를 관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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