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 자전거연맹 강용상 회장은 지난 17일 녹색어머니연합회 김명자 회장을 비롯해 장경자 총무 등 임원, 녹색봉사단 강란희 단장 및 임원들과 함께 영등포구청을 방문해 조길형 구청장과 올 한해 주요 사업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조길형 구청장은 "여러분들의 따뜻한 봉사에 힘입어 우리 아이들이 등하굣길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을 펼쳐 줄 것"을 당부하고 방문단 일행과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자전거연맹과 녹색어머니연합회, 녹색봉사단이 2017년 3월 6일~11월 30일 까지 추진해 나갈 주요 사업인 '어린이 안전교육,  '등하교 보행 및 소방, 자전거 안전교육', '등하교 보행교육', '소방 안전교육', '자전거 안전교육' 등에 대해 논의하고 구청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 현재까지 회의 장소가 없어 큰 애로사항을 겪어 온 녹색어머니연합회의 각종 회의를 영등포구도시재생홍보관(구 당산2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을 사용하기로 협의 했다.

 강용상 회장은 "보행교육 등 관내 22개 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와 공조교육을 통해 서울 당서초교 외 21개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횡단보도 및 인도 도보교육을 실시하여 교통사고 예방에 큰 기대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또 "자전거 안전교육을 관내 5개 학교 4.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내 교육과 실전 주행 교육을 실시해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강 회장은 또 "총 9,00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안전도시와 사회적 기여에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확신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5월11일(목) 영등포구청 앞을 시작으로 6월13일(화) 당서초, 10월31일(화) 우신초, 11월14일(화) 대길초 등 4회에 걸쳐 총 300여 명이 참여하는 집중 캠페인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