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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역 고가 만화전 확대 전시, 지난 감동을 다시 한 번

  • 등록 2017.05.01 09:54:25


[영등포신문=육재윤 기자] 서울시는 ()우리만화연대(대표:김형배)와 함께 지난 2월부터 서울역에서 진행하고 있는희망의 서울, 서울을 그리다5월 부터 6월 말까지 두 달 간 확대 전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장 전시는 오는 520서울로 7017’ 개장을 맞아 서울역 인근을 찾는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 프로그램 제공의 일환으로 서울시가 기획한 것이다.

이번 만화전은 김광성, 박재동, 이희재 화백의 기존 전시작품을 60여 점으로 추리고, ()우리만화연대 소속 19명의 신진작가의 작품 중 근현대 서울역 일대의 삶을 스케치한 작품 37점을 추가해 총 10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만화가로 이름 높은 김광성, 박재동, 이희재 화백은 지난해부터 서울시와 함께한 서울역 일대 만화전 개최를 통해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작품 면면을 살펴보면서계동 언덕에서 청파마을을 굽어보며, 내 기억 속의 서울역등 과거 서울로 여행을 떠나는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작품과 더불어 이희재 작가의 촛불, 시청광장등 동시대를 살아가는 시민들의 생활의 기록과 사회상을 반영한 작품도 다수 찾아볼 수 있다.

신진작가의 작품 중에서는 서울역 고가와 서울역 일대를 다룬 작품이 많다. 김용길 작가의 즐거운 상상, 최정우 작가의 고흐가 만난 서울역 고가공원등은 개장을 앞둔 서울로 7017의 꽃과 수목이 만발한 모습을 상상해 그린 작품이다.

작품은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역 연결통로와 6~ 9번 출구에 전시되어 서울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지나는 길에 잠깐 짬을 내 일상 속에서 무료로 만화작품을 체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넓은 전시공간을 활용, 최대 가로 841mm 세로 1,189mm 대형 작품을 게시해 웅장함을 더했고 마치 미술관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줄 수 있도록 배치했다.

김준기 안전총괄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는 압축성장으로 과거와 현재 공존하는 도시 서울, 그 중에서도 근현대사의 애환이 깃든 서울역을 포함한 서울역 일대 스케치를 통해 옛 추억을 되살리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520일 개장하는 서울로 7017에도 시민 여러분께서도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계종 회의장 화재 완진… 스님 등 300명 대피, 국보·보물 피해 없어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10일 오전 10시 22분경 서울 종로구 수송동의 조계종 내 건물에서 난 불이 약 1시간 30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소방 당국은 오전 11시 57분경 대응 1단계를 해제하며 완진을 선언했다. 진화에는 소방 차량 35대와 인력 142명이 동원됐다. 불은 조계사 사찰 옆 4층 규모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의 2층 국제회의장 천장에서 시작됐다. 다행히 문화재가 다수 있는 한국불교중앙박물관이나 조계사까지 옮겨붙지는 않았다. 국제회의장에 있던 시민과 스님 등 100명과 기념관에 있던 200명 등 총 300명이 스스로 대피하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천장 에어컨에서 불꽃과 함께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번 불은 불교중앙박물관에서 기획전 '호선(毫仙) 의겸(義謙): 붓끝에 나투신 부처님'을 위해 전국 사찰의 문화유산 다수를 보관 중인 가운데 발생했다. 박물관에는 국보인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와 보물인 여수 흥국사 십육나한도을 비롯한 국보 9점·보물 9점 등 총 33점이 전시 중이었다. 불교중앙박물관장인 서봉스님은 언론 브리핑에서 "다행히 화재가 전시관과 수장고로 이어지지 않아 안전하게

서울시, 민간과 손잡고 가족돌봄청년 지원 협력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기업·단체와 손잡고 ‘가족돌봄청년’의 자산 형성, 심리상담, 일상돌봄까지 지원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미래에셋박현주재단, 아름다운재단, 롯데백화점, 희망친구 기아대책, 한화생명, 월드비전과 가족돌봄청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아름다운재단은 총 2억원을 투입해 가족돌봄청년 25명에게 1인당 400만 원의 상장지수펀드(ETF)를 지급한다. 또 경제·재무 교육과 운영보고서 등을 제공해 건전한 자산 형성을 돕고 금융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롯데백화점과 기아대책은 4억 원을 들여 가족돌봄청년 및 가족 200명을 대상으로 롯데 리조이스 심리상담소 4곳(잠실·동탄·수지·타임빌라스 수원점)에서 상담을 제공하고 장학금과 자조 모임 등을 지원한다. 한화생명과 월드비전은 가족돌봄청년의 간병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비대면 청소·세탁 등 일상돌봄 서비스와 네트워크 형성을 돕는다. 특히 현재 가족돌봄청년 2,515명을 지원 중인 월드비전과 정보를 공유해 앞으로는 서울시 또는 월드비전 중 한 곳에만 가족돌봄청년 신청하면 양쪽에서 모든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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