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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매트로, 승강장안전문 대대적 개선으로 고객과 작업자 안전 up!

  • 등록 2017.05.01 16:52:28


[영등포신문=장남선 주부기자]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태호)가 지난 해 구의역 사고 이후 정시운행에서 안전운행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패러다임의 전환을 맞아 강장안전문을 대대적으로 개선하는 등 더 안전한 지하철로의 변신을 도모하고 있다.

승강장안전문 관제시스템을 새로 만들어 전 역사(121개역)의 승강장안전문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면서 시민들 뿐 만 아니라 작업자의 안전까지도 확보하였다.

또한 장애물 검지 센서를 교체하고 안전관리 인력을 늘려 시설점검을 내실화 하는 등 인적물적 개선을 통해 구의역 사고 이후 승강장안전문의 애율이 45% 이상 감소했다.

서울메트로는 지난 10일 121개 전 역사의 승강장안전문 운영 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면서 이례상황 발생 시 신속정확한 조치를 할 수 있는 승강장안전문 관제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7월 시작해 약 10개월 간 진행된 이번 사업은 종합관제소에서 이례상황이 발생한 위치의 영상을 즉각 확인한 후 신속한 조치를 지시할 수 있어승강장안전문 고장에 따른 승객의 불편불안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스템은 서울 지하철 1~4호선의 종합관제소가 위치한 서울메트로 본사(서초구 방배동 소재)에 마련되었으며, 6개 현장 거점 승강안전문관리소에도 관제시스템 단말장치를 추가로 설치했다.

관제시스템은 각 역에 설치된 종합화상(CCTV) 정보를 연결하여 전체 역의 승강장안전문 상태를 종합관제소에서 한 눈에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장이나 승객끼임사고 등 이례상황 발생 시 종합관제소에 마련된 대형표시판에 팝업창이 뜨면서 실시간으로 상황을 파악할 수 있어 지하철 안전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

관제시스템이 구축되기 이전에는 승강장안전문 이상 발생 시 역무원이나 기관사가 종합관제소로 신고를 해야만 조치가 진행되었으며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종합관제소에서 현장 상황을 직접 볼 수 없어 상황 파악 및 신속한 초동 대처에 어려움이 있었다.

 

승객의 안전뿐 아니라 작업자의 안전도 보장된다관제에서 실시간으로 승강장안전문을 수리하는 작업자의 영상을 확인하면서 필요에 따라 작업 명령열차 통제 등을 지시할 수 있어 작업자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이제는 승강장안전문을 수리하기 위해 선로 쪽으로 들어가 승강안전문에 매달려 위험하게 작업할 필요가 없어진다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승강장안전문 장애물 검지센서를 기존 적외선센서 방식에서 레이저스캐너 방식으로 교체하면 비상문을 열고 승강장쪽에서도 점검정비가 능하기 때문에 작업자의 안전도 보장된다고 밝혔다.

이는 구의역 사고 수습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면서 책임 있는 관리감독과 효율적 인력 재편 및 충원으로 승강장안전문 직영화의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장애감소의 주요인으로는 우선 안전업무직 증원을 들 수 있다. 안전업무직 정원은 유진메트로컴 사업재구조화에 따라 전환된 22명을 포함정기점검 업무 추가로 인한 수행인력 38명 등 총 60명을 증원(146206)하여, 현실적으로 2인 1조 출동이 가능하도록 인력을 확보하였다.

또한관리 구간의 세분화(2개소4개소)로 신속한 출동 및 충분한 정비시간 확보로 안정적으로 장애조치를 할 수 있게 되었다실제로 장애 발생 후 조치완료까지의 소요시간이 최대 8분 정도 줄어들었다.(4234)

이외에도 승강장안전문 개발(11)을 따로 두어 각종 장애 관련 이력 data 분석사례별 조치 매뉴얼 작성장애 다발역 정밀 점검작업자 전문 교육 등 효율적인 유지관리 업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서울메트로는 지난 3월부터 승강장안전문 구동부 분해 정비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여 2009년 설치 이후 운영 장기화에 따른 구동부 내 먼지를 제거함으로써 역사 환경 개선은 물론 승강장안전문 장애 Zero’ 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메트로 김태호 사장은 승강장안전문통합관제시스템 구축장애물 검지 센서 교체 등을 통해 승객은 물론 현장 작업자 안전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율 Zero를 목표로 안전지하철로 거듭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허경열 외과 전문의, 영등포병원 명예원장으로 취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외과 전문의 허경열 박사가 최근 영등포병원 명예원장으로 취임하며, 복강경을 기반으로 한 진료 분야에서의 전문 진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인사는 복잡성과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는 외과 진료 영역에서 환자 맞춤형 접근을 가능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 명예원장은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석사 및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외과에서 교수직을 역임했으며, 병동 진료부장, 응급의료센터 실장 등의 임상 책임직을 맡아왔다. 더불어, 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 회장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으며, 다양한 외과적 수술 및 교육 활동을 통해 전문성을 발전시켜 왔다. 복강경 수술 중심의 외과 진료 활동 허경열 명예원장은 복강경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외과 수술 분야에서 진료를 이어오고 있다. 복강경 수술은 복부에 일정 크기의 작은 절개를 통해 카메라와 수술기구를 삽입해 수술하는 방식으로, 환자 상태를 영상으로 직접 확인하며 진행되는 점이 특징이다. 복강경 수술은 각 환자의 병력과 증상, 건강 상태에 따라 적용 범위가 달라지며, 사전에 의료진의 정밀 진단과 충분한 설명 및 동의 과정을 거쳐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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