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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성교육 연말까지 운영

  • 등록 2017.05.12 14:32:46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 보건소는 찾아가는 아동성교육 ‘아하! 해피버스 ting’을 연말까지 운영한다.

‘해피버스’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성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육용 차량으로, 버스 안에는 각종 성교육 도서와 영상자료, 교육 도구들이 비치돼 있어 아이들이 직접 보고 만지면서 자연스럽게 성에 대해 배울 수 있게 돼 있다.

구는 성교육 전문기관인 서울시립 청소년성문화센터와 손잡고 지역 내 초등학교 16곳을 해피버스를 타고 찾아간다.

교육 대상은 사춘기가 막 시작되는 초등학생 5학년며, 교육은 버스 내부에서 ‘사춘기 성 발달 교육’과 학교 교실에서 성폭력 및 에이즈 예방교육 등 2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2시간에 걸쳐 받게 된다. 

 

우선 버스 안에서는 태아발달모형 관찰과 임신체험, 아기 안아보기 등 임신․출산․육아 체험을 하고, 월경대․화장품 등 사춘기 매개물을 통해 사춘기 정보를 알아보는 사춘기 호기심 서랍, 2차 성징을 통한 몸과 마음의 변화를 알아보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어서 아동이 성범죄의 위험 상황에 처했을 때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서알려준다. 성폭력 예방법과 대처법 등 성교육 전문 교사의 지도하에 학교나 가정에서 배우기 힘든 전문적인 성교육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대화와 토론을 통해 아동들이 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그릇된 편견을 갖지 않도록 에이즈 예방교육도 실시한다.  

엄혜숙 보건소장은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들은 성에 눈을 뜨면서도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시기에 성에 대한 교육은 특히 중요하다.” 며 “아이들이 성에 대해 건전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는 재밌고 유익한 내용을 전달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성애병원, 영등포구배드민턴협회와 진료 지정병원 협약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성애병원(이사장 김석호)이 21일 영등포구배드민턴협회(회장 오종인)와 진료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영등포구배드민턴협회 회원들이 질병이나 부상 발생 시 신속한 진료 및 치료를 통해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진료비 및 검진 비용도 감액해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성애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김석호 이사장, 오성식 영등포구체육회장, 오종인 영등포구배드민턴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 소개, 인사말, 강성희 종합건강검진센터 총괄매니저의 지정병원 협약 내용 설명, 협약식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석호 이사장은 소감을 통해 “평소 배드민턴에도 관심이 많았는데 이렇게 특별한 시간을 갖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회원분들의 부상 치료는 물론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종합검진 할인프로그램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성애병원이 회원들과 가족들의 건강증진과 복지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늘 고민하고 최상의 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종인 회장은 “오는 24일과 25일 영등포구청장기 베드민턴대회에 약1,100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큰 대회가 열리는데, 성애병원에서 의료진 파견을 약속해

서울병무청, 모범 사회복무요원 손아브라함 표창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5월 21일 동작구 소재 동화나라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자원병역이행으로 지역사회 내 아동복지를 위해 복무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을 격려하고 표창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모범 사회복무요원으로 선정된 손아브라함과 서울병무청,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서울병무청장 표창장을 전수하고 사회복무요원을 격려했다. 현재 동작구 내 동화나라지역아동센터에서 복무하고 있는 손아브라함 사회복무요원은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미국 시민권자로서 36살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군 면제 대신 사랑하는 아내와 조국인 대한민국을 선택했다. 손아브라함 요원은 미국에서 영문학을 전공했고 이를 바탕으로 복무 중인 지역아동센터에서 영어수업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본인이 한국어를 배울 때 어려웠던 경험이 아이들에게 영어가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고민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지역아동센터에서 손아브라함 요원에게 수업을 받고 있는 한 초등학생은 “삼촌이 옆에 앉아 친절하게 영어를 알려주고 있어 매일 영어수업이 즐겁고 재미있어요”라며 수줍게 웃었다. 함께 근무하고 있는 센터장도 “한국말은 서툴지만 누구보다 취약계층 아동 학습과 신체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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