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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서울시, 올해 110개 아파트 단지 수돗물 직결급수로 전환한다

  • 등록 2017.05.31 09:57:25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가 올해 110개 고층아파트 단지의 수돗물 급수방식을, 저수조를 거치지 않고 각 가정에까지 수돗물을 직접 공급하는 직결급수 방식으로 전환한다.
직결급수는 지하저수조와 옥상물탱크를 거치지 않고 부스터 펌프를 사용해 수돗물을 고층에 있는 세대까지 바로 급수하는 방식으로, 수돗물 안전성 향상 및 전력사용량 감소, 유지관리비 절감 등의 장점이 있다.

시는 올해 기존에 이미 건설한 아파트 80개 단지에 대해서는 직결급수 방식으로 전환토록 하고, 신규로 건설할 30개 아파트 단지에 대해서는 직결급수 방식으로 급수설비를 갖추도록 허가해 총 110개 아파트 단지를 직결급수로 전환할 계획이다

고층아파트 직결급수는 저수조에서 정체하지 않은 수돗물 공급,수돗물 안전과 직결된 잔류염소량 유지, 저수조에서 가정으로 물을 퍼 올리는 펌프의 전력사용량 감소, 저수조 유지보수비 절감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시는 직결급수로 전환한 2개 단지에 대해 조사·분석을 한 결과 잔류염소량이 유지돼 수질개선 효과가 있었고 전력사용량은 평균 30% 줄어들었으며 저수조 청소비 등 유지보수비 절감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저수조 급수방식보다 더 신선하게 느끼고(34.2%), 저수조 급수방식에 대한 불안감이 없어져(6.2%) 수돗물 인식 변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은 물론, 수돗물 음용 의향이 69.2%로 향상됐다고 한다.

이에 따라 아직까지 직결급수방식으로 전환하지 않은 아파트에는 수도사업소 직원이 직접 방문해 입주민들에게 직결급수로 전환하도록 안내하고, 전환한 아파트 단지에는 인증 표지를 부착해 입주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바로 마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꿀벌 보호 정책·사업 지속 확대해 생태계 회복 이뤄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세계 벌의 날을 맞이해 생태계 파수꾼인 꿀벌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서울시의 꿀벌 보호 정책과 사업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매년 5월 20일은 ‘세계 벌의 날(World Bee Day)’로 2017년 국제연합(UN)이 생태계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벌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지정한 기념일이다. '세계 벌의 날' 지정과 더불어 세계 여러 나라와 기업들이 다양한 꿀벌 보호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정준호 시의원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으로 급감하고 있는 꿀벌 개체 수를 보호하고, 도시양봉산업의 안정적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서울시 꿀벌 보호 및 양봉산업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조례 시행(2024.07.15.) 이후에는 꿀벌 ESG 포럼을 개최해 기후변화와 살충제 사용, 밀원식물의 감소 등으로 사라져가는 꿀벌 서식지 보호를 위한 민관협력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서울시는 해당 조례에 근거해 다양한 꿀벌 보호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올해는 △양봉 기술지원 △생태교육 프로그램 운영 △도시공원 내 밀원식물 식재 △꿀벌 정원 조성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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