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신문=최승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3선인 더불어민주당 김영주(62. 영등포갑) 의원을 내정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서울 출신으로 무학여고, 방통대 국문학과, 서강대 경제대학원(경제학석사)을 졸업했다. 지난 2004년 제17대 열린우리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해 19대와 20대 총선에서 영등포갑 지역구로 출마해 전여옥 후보와 박선규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김 후보자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과 서울시당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제19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역임 했다.
또 여성 최초로 전국 금융산업노동조합 상임 부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