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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선갑 운영위원장, 옥외 전광판 활용 심페소생술 교육 필요

  • 등록 2017.09.22 18:08:22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의회 김선갑 운영위원장(광진3·더불어민주당)은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시민안전 심폐소생술 세미나'의 주제발표자로 나서 옥외전광판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교육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라이나전성기재단, 기동민 국회의원, 국립중앙의료원과 서울주택도시공사가 공동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예고 없이 찾아올 수 있는 심정지 등 안전사고에 대비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안전 의식과 응급상황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두 번째 주제 발표주자로 나선 김 위원장은 "24시간 실시간 광고 송출이 가능한 옥외광고판은 각종 안전사고 대처법을 알리는 가장 확실하고 효과적인 매체임에도, 현실에서는 단순한 정책홍보도구로 활용되는 데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시 4개 지역(종로구·중구·서초구·강남구) 옥외전광판 총 75개에서 2016년 한 해 동안 송출된 공익광고 542건을 전수조사한 결과, 정책홍보(408건, 75.3%)와 기관소식(102건, 18.8%) 등이 대부분인 반면 안전 관련 광고는 5.9%(32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위원장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3년이 지났지만 ‘시민안전’을 위한 가시적 변화가 없다”며, “1∼2분의 짧은 심폐소생술 영상이 전광판에 반복 표출되는 것만으로도 위급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옥외전광판의 안전 관련 홍보 표출 비율을 전체 공공광고 할당량의 30%로 법제화하고, 시민안전 확보에 기본이 되는 ‘심폐소생술 교육영상’을 반드시 표출토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올바른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경우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은 10배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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