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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서울시, 문화부문 공로자 11명 선정·시상

  • 등록 2017.10.17 17:04:11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시의 문화예술 진흥 및 발전에 기여한 시민 또는 단체에게 수여하는 제66회 '서울특별시 문화상'의 수상자로 권영걸 계원예술대학교 총장 등 11명을 선정했다.

「서울특별시 문화상」은 1948년 제정된 이래, 6·25전쟁 시기와 1968년을 제외하고 매년 시상해 공로자들을 발굴, 시상해 왔다. 

수상자들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화가 고희동(1949, 미술부문)을 시작으로 서울시청 축구팀 창단 감독 박종환(1983, 체육부문), 국내 최초 시험관아기를 출생시킨 장윤선(1987, 기초과학부문), 전 문화부장관 이어령(2001, 문학부문), 가수 패티김(2005, 공연부문), 만화가 이현세(2006, 문화산업부문), 첼리스트 정명화(2009, 서양음악부문) 등 각 분야 대표거장들이 수상했다.

올해 문화상은 학술, 미술, 국악, 서양음악, 무용, 연극, 문화산업, 문화재, 관광, 체육, 독서문화 11개 분야에서 11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20일 오후 2시 45분, 남산국악당 공연장에서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수상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류경기 행정1부시장이 시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시상식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화공간에서 개최되며, 국악실내악 공연이 축하공연으로 준비될 예정이다.


수상자들은 다음과 같다.                            

 △ 학술 부문 - 대학교수, 미술교육행정가, 디자인문화운동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도시디자인, 공    공디자인분야의 사회적·학문적 발전에 기여한 권영걸 계원예술대 총장

 △ 미술 부문 - 국립미술협회 초대전, 호주 시드니 서울현대미술초대전 등을 통해 한국 조각작품의 해외 소개한 김수현 충북대학교 명예교수

 △ 국악 부문 - 전통판소리·고법의 발전과 대중화에 힘쓰고, 전통국악을 국내외에 전파한 정화영 (사)화고판소리고법보존회 이사장

 

 △ 서양음악 부문 - 합창 마스터피스 시리즈 개발·연주, 해외교류,시민합창단 및 서울시 합창단 후원회를 구성·운영한 김명엽 전 서울시합창단장

 △ 무용 부문 - 사단법인 한영숙살풀이춤보존회 이사장직을 수행하면서 9회에 걸쳐 한영숙무용제를 개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무용협회의 부이사장직을 역임한 이은주 국립인천대 교수

 △ 연극 부문 - 시대적 문제를 고찰하는 창작극들을 꾸준히 발표해온 이해성 극단 고래 대표

 △ 문화산업 부문 - 한국음식의 우수성을 연구, 국내외에서 강연 및 전시 등을 통해 한식 세계화에 이바지한 김성옥 동원대 호텔조리학과 교수

 △ 문화재 부문 -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서울특별시 대표로 ‘수표교 다리밟기’와 ‘경복궁 지경다지기’를 지도·연출한 박상옥 서울시무형문화재 제21호 휘몰이잡가 예능보유자

 △ 관광 부문 -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관광편의시설 등을 운영하여 관광객 유치에 기여한 유승빈 (주)양지진흥개발 회장

 △ 체육 부문 - 취약종목 육성, 전임코치 증원, 운동부 팀창단 등을 통해 학교체육활성화에 기여한 전용동 서울체육중·고등학교 교장

 △ 독서문화 부문 - 서울시 도서관 정책 수립·운영과 서울시 대표 도서관의 기반을 조성에 공헌한 이용남 한성대 명예교수



최호정 시의회 의장, 비슈케크시의회 대표단과 교류협력 논의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5월 14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 벡잔 우세날리예프 의장 등 대표단을 공식 환영하며, 두 도시 간의 우호와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호정 의장은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와 유럽, 중국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요충지로, 풍부한 자원과 유능한 젊은 인재가 많은 나라”라며 “양 도시의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 의장은 또 “서울과 비슈케크는 모두 양국의 수도라는 공통점이 있다”며“수도라는 입장에서 도시 발전, 교통, 주택, 환경 등의 공통 과제를 안고 있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점이 많다”고 말했다. 벡잔 우세날리예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 서울을 방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만남이 양측의 협력의 중요한 여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최 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의 교류가 이식쿨 호수처럼 깊고 아름답게 이어지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식쿨 호수는 키르기스스탄 동부 해발 1,600m 고지에 위치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산악 호수로, ‘중앙아시아의 스위스’,

영등포구, 주민과 손잡고 위기 이웃 발굴… ‘영리한 살핌단’ 본격 활동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이웃을 발굴하고, 신속한 복지 서비스 연계를 위해 ‘영리한 살핌단’ 활동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영(영등포)·리(이웃들이)·한(함께)살핌단’은 지역 사정에 밝고 활동 의지가 높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현장 중심의 위기 가구 발굴 조직으로, 이웃이 능동적으로 주변을 살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구는 주민 51명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현장 방문, 주민 제보, 동 주민센터 협업 등을 통해 보이지 않는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정보 부족으로 공공서비스를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이웃에게 필요한 복지 제도를 안내한다. 특히 고립 위험이 높은 1인 가구,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 임시 거주지 생활자 등 위기 가능성이 높은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병의원, 약국, 세탁소, 슈퍼, 편의점 등 생활 밀착시설과 협력해 홍보물 게시와 캠페인 등을 진행하여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 또한 고시원, 여인숙, 모텔, 쪽방촌 등 주거 취약지역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설정해 실거주 현황을 파악하고, 사회적 고립에 놓인 가구를 조기에 발굴해 공공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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