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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수능 당일 특별교통대책 마련

  • 등록 2017.11.13 15:48:53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16일 실시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의 교통 편의를 위해 등교시간대 8백여 대의 비상수송차량을 운행하는 등 대중교통 특별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우선 지하철 배차시간을 07~09시에서 06~10시로 2시간 연장해 평소보다 28회 더 운행한다. 시내․마을버스 역시 06시~08시 10분에 최소 배차간격으로 운행하고, 04:00~12:00에는 택시 부제를 해제해 1만 6천여 대를 추가 운행토록 한다.

민․관용 차량 및 오토바이 8백여 대가 수험장 인근의 지하철역, 버스정류소 등에서 대기해 수험생이 승차를 요청하면 수험장까지 무료로 데려다 준다. 구청, 주민 센터 등의 관용차량과, 택시조합, 모범운전자회, 해병대전우회 등 민간단체가 참여해 무료 비상수송차량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몸이 불편한 교통약자 수험생을 위해 수능 당일 장애인 콜택시를 수험생에게 우선 배차하기로 했다.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하고자 하는 수험생은 장애인콜택시 고객센터(1588-4388)를 통해 11월 7일부터 시험전날인 11월 15일까지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을 하지 않았더라도 시험 당일 수험생의 요청이 있으면 우선 배차할 계획이다. 콜택시 이용 대상은 1․2급 지체․뇌병변 및 휠체어 이용 수험생이며, 이들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르고 난 뒤에도 집으로 편리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귀가 예약도 함께 받는다. 

 

또 서울시는 시, 자치구, 공사 등의 시험 당일 출근시간을 오전 10시로 조정하고, 수험장 인근 공사장 소음 자제, 버스․택시 등 차량 경적 자제 등 시험장 주변소음 관리에 나선다.

수능 당일 시험장 주변 반경 200m 구간은 차량 진출․입과 주차가 금지된다. 시는 교통 혼잡 최소화를 위해서라도 승용차 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등하교 할 것을 당부했다. 또 예비소집일에 수험장을 미리 방문하여 가까운 지하철역이나 정류소, 도보 이동경로 등을 파악하는게 좋다고 조언했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수험생들이 온전히 시험에 집중하여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교통편의를 지원하겠다.”며, “수험장을 찾는 가족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고, 일반 시민들도 특별교통대책에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기 시의원, “기초학력 보장은 학생인권이자 공교육의 기본적 의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원(국민의힘·강남3, 전반기 의장)은 15일 대법원이 서울 초중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결과를 학교별로 공개 할 수 있도록 판결한 것에 대해, “기초학력 미달 학생 감소에 크게 기여하고 시민 대표기관인 의회의 조례 제개정 자주성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전 의장은 의장 재임(2022년 7월~2024년 6월) 당시 서울 학생들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다른 시도에 비해 크게 높은 것에 대해, 적극적인 시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앞장서서 조례 제정 등에 나선 바 있다. 김 전 의장과 서울시의원들이 뜻을 모아 만든 ‘서울특별시 교육청 기초학력 보장에 관한 조례’가 2023년 3월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당시 조희연 교육감은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며 공포를 거부했다. 기초학력 보장 조례는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교육감의 책무로 규정하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시행에 필요한 지원을 교육감이 할 수 있도록 하며 ▲학교별 진단검사 결과를 학생 개개인별 정보는 알아 볼 수 없는 방법으로 공개할 수 있도록 하고 ▲진단검사 등을 학교운영위에 보고해 학부모의 알권리를 보장하며 ▲열심히 지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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