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와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는 5일 17시30분 공군 회관에서 제12회 '2017 서울시 희망과 나눔의 합창'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서울시가 한 해동안 푸드뱅크․마켓과 함께 한 나눔 실천자 300여명을 초청해 우수 기부사례를 시상하고 홍보함으로써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시상은 사회공헌과 물적나눔, 자원봉사, 지역사회연계 등 4개 부문에 서울시장상)과 서울사회복지협의회장상, 공로패를 수여한다.
서울시장상에는 (주)이마트, 롯데홈쇼핑, 애경산업(주) 등 15개, 서울사회복지협의회장상에는 (사)웜글로벌코리아, (주)뷰티엠 등 24개에 수요되며, 공로패는 박병규씨에게 수여된다.
서울시 푸드뱅크·마켓 사업은 금년 1월부터 11월 현재 500억 상당의 기부물품을 35만 세대의 저소득가정과 1,500여개의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했다.
김철수 희망복지지원과장은 “푸드뱅크·마켓 사업이 대표적인 식료품기부전달체계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시민과 기업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노력했기 때문”이라며 “우리 모두의 더 많은 관심과 참여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부 나눔 활동에 관심있는 시민들은 가까운 자치구 내 기초푸드뱅크마켓이나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905-1377)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