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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영등포구, 지진 대비 건축물 안전 관련 교육 진행

  • 등록 2017.12.19 09:01:02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영등포구는 오는 21일 오후 3시부터 구청 지하상황실에서 지진 발생에 따른 건축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진 대비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169월 경주와 201711월 포항에서의 연이은 지진 발생으로 건축물 내진 설계와 안정성에 관한 문제가 대두함에 따라 마련됐다.

포항 지진 때 필로티 구조 건축물에 대한 지진 피해가 크게 발생하면서 부실 건축물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은 더욱 커진 상태다.

필로티 구조는 기둥이 건물 전체를 떠받드는 형태로 지하주차장을 별도로 설치하지 않고 1층을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건축주들이 선호하는 방식이지만 좌우 진동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구는 지역 내 다세대 건축물에 적용되고 있는 이 필로티 방식을 비롯해 전반적인 건축물 구조 및 내진 설계 등에 대해 교육함으로써 건축물 안정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다는 계획이다.

교육은 구조전문가인 센구조연구소 박선우 건축구조기술사가 강사로 나서며 지진에 대한 개념부터 지진 관련 구조 기준, 내진설계 시 고려해야할 사항 등을 강의한다.

타지역의 아파트, 숙박시설, 오피스텔 등의 내진능력을 실제로 산정해보면서 내진 설계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사례를 통해 알기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관공서 건물의 내진 보강 사례도 살펴보며 건축물 안정성 향상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건축(주택 등) 및 공공건축물 유지관리 담당 공무원과 건축공사장 감리자 등 건축 공사 관계자는 물론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조길형 구청장은 지진에 안전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건축물 내진 설계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영등포가 될 수 있도록 건축 설계 및 준공 시 관리감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현기 시의원, “기초학력 보장은 학생인권이자 공교육의 기본적 의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원(국민의힘·강남3, 전반기 의장)은 15일 대법원이 서울 초중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결과를 학교별로 공개 할 수 있도록 판결한 것에 대해, “기초학력 미달 학생 감소에 크게 기여하고 시민 대표기관인 의회의 조례 제개정 자주성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전 의장은 의장 재임(2022년 7월~2024년 6월) 당시 서울 학생들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다른 시도에 비해 크게 높은 것에 대해, 적극적인 시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앞장서서 조례 제정 등에 나선 바 있다. 김 전 의장과 서울시의원들이 뜻을 모아 만든 ‘서울특별시 교육청 기초학력 보장에 관한 조례’가 2023년 3월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당시 조희연 교육감은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며 공포를 거부했다. 기초학력 보장 조례는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교육감의 책무로 규정하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시행에 필요한 지원을 교육감이 할 수 있도록 하며 ▲학교별 진단검사 결과를 학생 개개인별 정보는 알아 볼 수 없는 방법으로 공개할 수 있도록 하고 ▲진단검사 등을 학교운영위에 보고해 학부모의 알권리를 보장하며 ▲열심히 지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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