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새해 1.2~1.7일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스테이크, 타코 등 세계 각국의 음식을 한강에서 즐길 수 있는 ‘서울 핫 윈터 마켓’이 열린다.
서울시와 ㈜한글로벌컨버전스가 공동주최하고 우리은행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평일 17시~22시, 주말 15시~21시까지 열린다.
'서울 핫 윈터 마켓'의 푸드트럭은 스테이크, 팟타이, 초밥 등 다양한 메뉴로 구성되며, 목걸이, 브로치 등 액세서리와 향초, 화분 등 작가의 개성이 담긴 핸드메이드 제품들이 선 보인다. 자신이 찍은 사진을 액자로 제작하거나, 직접 압화를 이용한 책갈피를 만들어보는 등의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실내구조물 내에는 핸드메이드 및 체험 부스뿐만 아니라, 식음료를 먹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더욱 편안히 마켓을 즐길 수 있다.
매일 저녁 6시, 8시에는 인디밴드의 버스킹 등, 공연도 준비돼 있다.
현재는 60여대의 푸드트럭과 200여팀의 핸드메이드 상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31일 까지 '서울 크리스마스 마켓'이 진행 중이다.
곽종빈 서울시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서울 핫 윈터 마켓'은 겨울철 힘든 시기를 보내는 소상공인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마련한 자리” 라며 “이번 운영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마켓, 특히 시민이 주도하는 마켓의 경험과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