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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원달러 환율 새해 첫날에도 크게 떨어져

  • 등록 2018.01.03 09:20:45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2018년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달러당 1,060원 선을 위협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달러당 구랍 28일 종가보다 9.3원 떨어진 1,061.2원에 거래를 마쳤다. 
1,060원대 환율은 장중 저가 기준으로 2015년 4월 30일(달러당 1,068.0원) 이후 처음이다. 장중 전저점인 달러당 1,066.6원(2015년 4월 29일)도 하향 돌파했다.
이로써 장중 전저점은 달러당 1,052.9원(2014년 10월 31일)으로 낮아졌다. 종가 기준으로도 달러당 1,055.5원(2014년 10월 30일) 이후 가장 낮다. 3년 2개월 만의 최저 수준 환율이다.
국제적인 달러화 약세 분위기가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을 통해 이날 외환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코스피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수출 대금으로 받은 달러화 매도(네고) 물량이 더해지면서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중국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는 것도 환율 하락의 한 요인이다. 최근 원화는 위안화와 동조화 경향을 보이는데, 중국 당국이 이날 위안화 환율을 하락 고시한 것이다.
한 시장 참가자는 "원화만 튀는 흐름을 보인 것은 아니지만, 당국 입장에선 부담스러운 수준"이라며 "수출에 영향을 주는 원엔 재정환율도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실제로 장 막판 당국은 달러화 매수 개입으로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조정)을 시도했다는 게 시장 참가자들의 분석이다.
다만 당국의 개입 여력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 당분간 환율은 하락 압력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환율에 대해 "급격한 변동에 대해서는 정부가 대처해야겠지만 일단 전체적으로는 시장에 맡기겠다"고 말했다.
급격한 환율 하락은 부담스럽지만, 노골적인 개입이 어렵다는 의미로도 풀이된다. 미국과의 통상 마찰을 우려하는 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제공: 시애틀N


김현기 시의원, “기초학력 보장은 학생인권이자 공교육의 기본적 의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원(국민의힘·강남3, 전반기 의장)은 15일 대법원이 서울 초중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결과를 학교별로 공개 할 수 있도록 판결한 것에 대해, “기초학력 미달 학생 감소에 크게 기여하고 시민 대표기관인 의회의 조례 제개정 자주성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전 의장은 의장 재임(2022년 7월~2024년 6월) 당시 서울 학생들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다른 시도에 비해 크게 높은 것에 대해, 적극적인 시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앞장서서 조례 제정 등에 나선 바 있다. 김 전 의장과 서울시의원들이 뜻을 모아 만든 ‘서울특별시 교육청 기초학력 보장에 관한 조례’가 2023년 3월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당시 조희연 교육감은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며 공포를 거부했다. 기초학력 보장 조례는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교육감의 책무로 규정하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시행에 필요한 지원을 교육감이 할 수 있도록 하며 ▲학교별 진단검사 결과를 학생 개개인별 정보는 알아 볼 수 없는 방법으로 공개할 수 있도록 하고 ▲진단검사 등을 학교운영위에 보고해 학부모의 알권리를 보장하며 ▲열심히 지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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