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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한파대비 버스정류장 온기텐트 운영

  • 등록 2018.01.04 09:33:12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는 시민들이 겨울철 칼바람을 피해갈 수 있도록 지역 내 버스정류장 10개소에 온기텐트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온기텐트’ 는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추위와 강설․강풍 등을 잠시나마 피할 수 있게 마련된 쉼터로, 도시미관과 어울리도록 디자인까지 고려해 주문 제작했다.

지난 여름, 폭염 속 뜨거운 햇볕을 피해 쉬어갈수 있도록 만든 ‘무더위 그늘막’ 에 이은 시민 배려 행정이라 할 수 있다.

온기텐트는 당산역, 영등포구청, 우신초등학교, 성락교회, 여의도역, 공군회관 인근 버스정류장 10개소에 시범 설치했다.

 

설치장소는 시민들의 보행에 지장이 적고 인도가 넓으면서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선정했다.

규모는 가로 3m, 세로 1.5m 이며 측면에 바람막이를 설치해 차가운 칼바람을 피할 수 있다. 노란색의 텐트 지붕에는 영등포구 로고와 “잠시 추위를 피해가세요” 라는 문구가 붙어 있다.

영등포구청 버스정류장 온기텐트 안에서 칼바람을 피해 버스를 기다리던 직장인 김◯◯씨(34)는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차가운 바람을 그대로 맞아 추웠는데 온기텐트가 그 바람을 막아주니 훨씬 따뜻하고 좋다.”고 말했.

온기텐트는 2월 말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각 동에서는 1일 2회 이상 수시 순찰을 통해 온기텐트 제반사항을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온기텐트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영조물 손해배상 보험에도 가입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매서운 칼바람에 주민들이 잠시나마 추위를 피해갈 수 있도록 온기텐트를 설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배려한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현기 시의원, “기초학력 보장은 학생인권이자 공교육의 기본적 의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원(국민의힘·강남3, 전반기 의장)은 15일 대법원이 서울 초중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결과를 학교별로 공개 할 수 있도록 판결한 것에 대해, “기초학력 미달 학생 감소에 크게 기여하고 시민 대표기관인 의회의 조례 제개정 자주성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전 의장은 의장 재임(2022년 7월~2024년 6월) 당시 서울 학생들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다른 시도에 비해 크게 높은 것에 대해, 적극적인 시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앞장서서 조례 제정 등에 나선 바 있다. 김 전 의장과 서울시의원들이 뜻을 모아 만든 ‘서울특별시 교육청 기초학력 보장에 관한 조례’가 2023년 3월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당시 조희연 교육감은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며 공포를 거부했다. 기초학력 보장 조례는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교육감의 책무로 규정하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시행에 필요한 지원을 교육감이 할 수 있도록 하며 ▲학교별 진단검사 결과를 학생 개개인별 정보는 알아 볼 수 없는 방법으로 공개할 수 있도록 하고 ▲진단검사 등을 학교운영위에 보고해 학부모의 알권리를 보장하며 ▲열심히 지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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