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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대여성 "태권도가 나를 살렸어요", 새벽 귀갓길 치한 물리쳐

  • 등록 2018.01.08 09:39:11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야근을 마치고 새해 첫날 귀가하던 시애틀의 20대 여성이 칼을 들고 뒤따라오던 치한을 태권도 실력으로 제압해 화제다.

발라드의 한 식당 웨이트리스인 릴리언 저몬드(27)는 지난 1일 새벽 330분경 매디슨 파크 아파트 출입문에서 뒤따라온 남자와 마주쳤다. 그녀는 같은 아파트에 사는 이웃인 줄 알고 친절하게 문을 열어줬지만 남자는 그녀 목에 칼을 들이대고 “꼼짝 말라”고 위협했다.
저몬드는 가방을 건네주고 “다 가져라”고 말했지만 남자는 아랑곳않고 그녀의 목을 졸랐다. 그녀는 “죽기 아니면 살기”라고 판단, 괴한의 칼을 잡고 반항하면서 아파트 안에 있는 남자친구에게 소리를 질러 구조를 요청했다
그가 멈칫하고 달아나려고 하자 저몬드는 그의 옷을 붙잡고 늘어져 함께 층계 아래로 굴렀다.
이어 그녀는 괴한의 급소를 발로 차 쓰러뜨렸고, 이내 뛰어나온 남자친구 및 이웃 입주자들이 괴한을 붙잡아 경찰에 신고했다.
저몬드 연인은 "어려서 10년 동안 아버지에게 배운 태권도가 나를 살렸다"며 “당시는 수련과정이 힘들고 재미없었지만 그때 내가 배우지 않았다면 설날 새벽 괴한에게 대항할 담력이 생기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킹 카운티 검찰은 저몬드를 공격한 스티븐 잔(21) 2급 및 4급 폭행혐의로 기소했다. 그는 10만달러의 보석금을 책정받고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 /제공: 시애틀N




 

김현기 시의원, “기초학력 보장은 학생인권이자 공교육의 기본적 의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원(국민의힘·강남3, 전반기 의장)은 15일 대법원이 서울 초중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결과를 학교별로 공개 할 수 있도록 판결한 것에 대해, “기초학력 미달 학생 감소에 크게 기여하고 시민 대표기관인 의회의 조례 제개정 자주성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전 의장은 의장 재임(2022년 7월~2024년 6월) 당시 서울 학생들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다른 시도에 비해 크게 높은 것에 대해, 적극적인 시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앞장서서 조례 제정 등에 나선 바 있다. 김 전 의장과 서울시의원들이 뜻을 모아 만든 ‘서울특별시 교육청 기초학력 보장에 관한 조례’가 2023년 3월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당시 조희연 교육감은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며 공포를 거부했다. 기초학력 보장 조례는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교육감의 책무로 규정하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시행에 필요한 지원을 교육감이 할 수 있도록 하며 ▲학교별 진단검사 결과를 학생 개개인별 정보는 알아 볼 수 없는 방법으로 공개할 수 있도록 하고 ▲진단검사 등을 학교운영위에 보고해 학부모의 알권리를 보장하며 ▲열심히 지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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