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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바른자세 튼튼허리!’ 체조교실 운영

  • 등록 2018.01.08 10:01:49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는 겨울방학을 맞아 성장기 어린이들의 근골격계 질병을 예방하고 자세교정을 위한 바른자세 튼튼허리!’ 체조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5년간(2011~2015) 통계 자료에 따르면 척추측만증 진료 환자 중 절반에 가까운 44.4%10대 청소년으로 그중에 성장기인 13~16세가 가장 많았다.

실제 주변에서 다리를 꼬거나 장시간 책상에 앉아 구부정한 자세로 공부하는 아이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걸을 때나 누워서나 항상 폰을 들고 다니는 이른바 스몸비족(스마트폰+좀비의 합성어)’이 늘어남에 따라 성장기 척추 건강에 더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구는 이러한 잘못된 자세를 바로잡고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자 바른자세 건강한 척추 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매년 3월부터 10월까지 지역 내 23개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척추측만증 무료 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하계동계 방학기간에는 바른자세 튼튼 허리!’ 체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17일과 18일 이틀 간 진행되는 이번 동계 체조교실에는 지난해 학교 검진 결과 척추즉만증 유소견 학생과 관심 있는 학생 및 학부모, 주민들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고려대학교 척추측만증 연구소 운동처방사가 강사로 나서 척추측만증의 정의와 바른자세 행동수칙 등 이론 강의를 진행하고 자세교정을 위한 체조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앉은 자세와 누워서 하는 자세 등 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예방체조를 배울 수 있어 설문조사 결과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체조교실 참가는 무료이며 1330부터 15시까지 영등포구 보건소 3층 보건교육실에서 열린다. 날짜별로 선착순 25명을 모집, 보건소 의약과 검진팀(2670-4816)으로 사전예약을 하면 된다.

조길형 구청장은 성장기 발생하는 척추측만증은 키가 자라는 동안 휘어짐도 빠르게 진행돼 조기 치료와 예방이 중요하다.”,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로 잡고 꾸준한 스트레칭과 자세교정체조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척추건강관리를 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현기 시의원, “기초학력 보장은 학생인권이자 공교육의 기본적 의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원(국민의힘·강남3, 전반기 의장)은 15일 대법원이 서울 초중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결과를 학교별로 공개 할 수 있도록 판결한 것에 대해, “기초학력 미달 학생 감소에 크게 기여하고 시민 대표기관인 의회의 조례 제개정 자주성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전 의장은 의장 재임(2022년 7월~2024년 6월) 당시 서울 학생들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다른 시도에 비해 크게 높은 것에 대해, 적극적인 시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앞장서서 조례 제정 등에 나선 바 있다. 김 전 의장과 서울시의원들이 뜻을 모아 만든 ‘서울특별시 교육청 기초학력 보장에 관한 조례’가 2023년 3월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당시 조희연 교육감은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며 공포를 거부했다. 기초학력 보장 조례는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교육감의 책무로 규정하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시행에 필요한 지원을 교육감이 할 수 있도록 하며 ▲학교별 진단검사 결과를 학생 개개인별 정보는 알아 볼 수 없는 방법으로 공개할 수 있도록 하고 ▲진단검사 등을 학교운영위에 보고해 학부모의 알권리를 보장하며 ▲열심히 지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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