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영등포구는 대망의 희망찬 무술년 새해를 맞아 10일 오후 2시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칸타빌레 앙상블의 식전공연에 이어 조경희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이용주 구의회 의장, 신경민 국회의원, 이귀홍 소방서장, 이삼조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장, 한천희 영등포문화원장, 김정태. 최웅식. 유광상. 김춘수 서울시의원 등 각계각층의 내빈과 지역 단체 관계자 1천여 명이 참석해 감사의 인사와 덕담을 나누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조길형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올 한해는 구민 모두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여 구민 모두가 더불어 함께 함박웃음 짓는 살맛나는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은 축사를 통해 "황금개띠인 무술년 한 해에도 영등포구민 모두가 축복 받는 풍요롭고 행복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이 지역 출신 의원들이 영등포구에 추진을 계획하고 있는 제2의 세종문화회관을 건립하는데 힘을 모아 영등포구를 으뜸 문화도시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적극 협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주 구의회 의장도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더 행복한 영등포구를 만드는데 17명 의원들이 똘똘뭉쳐 더욱 힘 써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오는 6.13 지방선거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박영선.민병두.전현희 국회의원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