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6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영등포구, 2017년 계약심사 10억 2천만 원 예산 절감

  • 등록 2018.01.15 09:23:05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영등포구가 내실 있는 계약심사 운영으로 재정 지킴이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구는 지난해 부서 및 동 주민센터, 문화재단, 공단 등에서 각종 계약을 체결하기 전 철저한 원가심사를 통해 총 102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201011월 계약심사제를 도입해 지난 7년간 공사 1천만 원 이상, 용역 5백만 원 이상, 물품 구매 3백만 원 이상의 사업을 대상으로 총 4,5772,868억 원을 심사했다.

구는 산출물량 및 단가 등 원가계산의 적정성 등을 꼼꼼하게 검토한 결과 총 80억 원에 달하는 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다. 절감한 예산은 주요 사업에 재투자됨으로써 구민 편익을 증진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특히, 지난해는 국공립 어린이집 신축, 경로당 등 복지시설 리모델링, 녹지조성사업 등 주요 역점사업 추진에 따라 제도 시행 이래 가장 많은 865585억 원을 심사했다.

구는 심사서류 보완절차 간소화 및 특별심사기간 운영, 분야별 전담직원 배치 등을 통해 처리기간을 평균 5일에서 2.49일로 단축했다. 이는 신속한 예산집행을 도모하고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한몫 했다.

또 청소용역 등 전문분야에 대해서는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원가분석 자문회의를 운영하여 보다 객관적이고 정확한 심사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계약심사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으로 예산절감뿐 아니라 발주를 담당하는 직원들의 실무역량이 강화됐다는 것이다.

구는 연 2회 반기별 원가계산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업무 지침서 계약원가심사 사례집을 매년 발간하고 있다. 원가절감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원가분석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계약심사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구는 올해도 정확한 원가분석을 통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고 법정 경비 준수 등 견실시공을 유도해 시공품질 향상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무조건적인 감액 위주의 심사보다는 정확한 원가분석을 통해 예산집행의 효율성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며, “주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계약심사의 질적 향상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행정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청소년육성회, 모범청소년에 표창 및 장학금 전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사)한국청소년육성회 영등포지구(회장 이유미)는 지난 15일 오후 영등포경찰서 5층 대강당에서 ‘2025년 5월 장학금 및 모범청소년 표창격려’ 행사를 열고 지역 내 모범청소년들에게 표창장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이유미 회장을 비롯해 지지환 영등포경찰서장, 육성회 임원 및 회원, 청소년, 학부모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유미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이 장학금 전달식은 단순한 시상이 아니라, 청소년 여러분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고 더욱 큰 꿈을 향해 나아가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된 자리”라며 “청소년 여러분이 보여준 노력과 성실함은 우리 사회의 자랑이며, 희망이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흔들림 없이 자기 길을 걸어가시길 바란다. 영등포청소년육성회도 청소년 여러분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곁에서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드리겠다”고 당부했다. 지지환 서장도 축사를 통해 “청소년들을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영등포청소년육성회 이유미 회장님과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청소년 여러분이 미래를 위한 멋진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현재 주어진 모든 순간에 최선을 다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기 바란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아동복지시설 방문해 따뜻한 사랑과 정 나눠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사단법인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총재 안준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아동복지시설인 삼동보이스타운을 방문해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올해 봉사활동도 예년과 같이 동참한 임원들이 2개 팀으로 나뉘어 진행했다. 한 팀은 전날인 삼겹살, 과일 등 식재료 장보기를 했고, 한 팀은 당일 채소 씻기, 요리하기와 배식, 설거지와 식당 청소 등을 함께하며 의미 있고 보람찬 하루를 보냈다. 당일에는 열 두 명이 참여하여 미리 준비해간 식재료로 정성껏 음식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또 과자류와 선물을 전달하고 정겨운 대화를 나누며 격려했다. 마포구에 소재한 삼동보이스타운(구 삼동소년촌)은 6.25 전쟁으로 인해 부모형제를 잃은 무의무탁 불우아동을 보호 및 양육해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육성함을 목적으로 1952년에 설립됐다. 현재는 부모로부터 버림받은 아동을 비롯해 부모나 양육자의 학대, 방임상태인 아동, 부모의 이혼(별거) 등 가정해체로 양육이 어려운 아이, 부모나 양육자가 취약한 경제사정으로 정상적인 양육이 어려워 입소한 아동 등 60여 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안준희 총재는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