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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영등포구, '따듯한 겨울나기' 사랑의 성금 12억 넘어

  • 등록 2018.01.17 09:13:52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2018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모금활동 종료 한 달을 앞둔 지금, 126천여만 원의 성금과 성품이 모였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1120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시작으로 3개월 간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활동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어려운 경제상황과 어금니 아빠 이영학 사건 등으로 기부포비아가 확산되어 모금활동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장기 소액기부자, 얼굴 없는 천사, 기업인 등 각계각층의 기부행렬이 멈추지 않았으며 성금보다 성품 기부가 많이 늘어난 모습을 보였다.

여의동에 거주하는 박헌호(71, )씨는 10년 넘게 소액기부를 실천해오고 있다. 하루 천원, 이천 원씩 매일같이 항아리에 모아 연말이 되면 모은 돈을 전액 기부했다. 지난 5년 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금액이 254만 원에 달한다.

 

또 신길5동 주민센터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얼굴 없는 천사가 다녀갔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는 메모와 함께 20kg 100포대를 동 주민센터 앞에 몰래 두고 가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기업들 참여 또한 이어졌다. 지에스홈쇼핑 5천만 원, 한국마사회 46백만 원, 한국산업은행 3천만 원 , 코스콤 25백만 원, 리드코프 2천만 원, 바로크레디트 2천만 원 등 어려운 이웃에 대한 기업체의 관심도 계속됐다.

구는 모인 성금 가운데 69천여만 원을 지역 내 복지기관 23개소와 저소득가구 2,334가구의 난방비, 생활안정비 등으로 지원했으며 남은 성금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저소득 주민들의 의료비장학금 난방비주거안정비 등으로 연중 지원할 계획이다.

2018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활동은 다음달 19일까지 이어진다. 구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이 없는 모두가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남은 기간 구민의 정성어린 온정의 손길을 기대하고 있다.

성금품 기부를 원하는 주민은 구청 복지정책과 또는 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접수창구에 기탁하거나, 온라인 계좌[우리은행 015-176590-13-533(예금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동참할 수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보내주신 따뜻한 온정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남은 기간도 이웃을 위한 사랑의 실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영등포청소년육성회, 모범청소년에 표창 및 장학금 전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사)한국청소년육성회 영등포지구(회장 이유미)는 지난 15일 오후 영등포경찰서 5층 대강당에서 ‘2025년 5월 장학금 및 모범청소년 표창격려’ 행사를 열고 지역 내 모범청소년들에게 표창장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이유미 회장을 비롯해 지지환 영등포경찰서장, 육성회 임원 및 회원, 청소년, 학부모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유미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이 장학금 전달식은 단순한 시상이 아니라, 청소년 여러분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고 더욱 큰 꿈을 향해 나아가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된 자리”라며 “청소년 여러분이 보여준 노력과 성실함은 우리 사회의 자랑이며, 희망이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흔들림 없이 자기 길을 걸어가시길 바란다. 영등포청소년육성회도 청소년 여러분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곁에서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드리겠다”고 당부했다. 지지환 서장도 축사를 통해 “청소년들을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영등포청소년육성회 이유미 회장님과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청소년 여러분이 미래를 위한 멋진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현재 주어진 모든 순간에 최선을 다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기 바란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아동복지시설 방문해 따뜻한 사랑과 정 나눠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사단법인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총재 안준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아동복지시설인 삼동보이스타운을 방문해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올해 봉사활동도 예년과 같이 동참한 임원들이 2개 팀으로 나뉘어 진행했다. 한 팀은 전날인 삼겹살, 과일 등 식재료 장보기를 했고, 한 팀은 당일 채소 씻기, 요리하기와 배식, 설거지와 식당 청소 등을 함께하며 의미 있고 보람찬 하루를 보냈다. 당일에는 열 두 명이 참여하여 미리 준비해간 식재료로 정성껏 음식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또 과자류와 선물을 전달하고 정겨운 대화를 나누며 격려했다. 마포구에 소재한 삼동보이스타운(구 삼동소년촌)은 6.25 전쟁으로 인해 부모형제를 잃은 무의무탁 불우아동을 보호 및 양육해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육성함을 목적으로 1952년에 설립됐다. 현재는 부모로부터 버림받은 아동을 비롯해 부모나 양육자의 학대, 방임상태인 아동, 부모의 이혼(별거) 등 가정해체로 양육이 어려운 아이, 부모나 양육자가 취약한 경제사정으로 정상적인 양육이 어려워 입소한 아동 등 60여 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안준희 총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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