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정재민 정의당 영등포구청장 후보, 신길역 장애인리프트 추락참사 추모제 참석

  • 등록 2018.06.01 16:51:33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정재민 정의당 영등포구청장 후보는 지난 5월 31일 김종민 정의당 서울시장 후보와 함께 신길역 1, 5호선 환승구간에서 열린 ‘신길역 장애인리프트 추락참사 한경덕 추모제’에 참석했다.

 

정 후보는 “공공교통이란 모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해야 하는 시설이다. 그런 지하철에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사람이 떨어서 죽고, 이러한 상황이 한번이 아닌 매번 발생한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사안”이라며 “영등포구청장 후보로서 영등포구 모든 지하철에 1동선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것”이라 말했다.

 

이어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 서울교통공사는 기술적 문제로 1역 1동선 엘리베이터 설치가 불가능하다고 하지만 나는 믿기 어렵다. 사람의 생명이 달린 일을 기술과 비용 문제로 치부하고 넘기는 것은 거짓말이라고 생각한다”며 강조했다.

 

또한 “지하철역 엘리베이터는 장애인만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편리한 이동이 필요한 모든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교통수단이자 이동수단인 공공교통이라면 당연히 안전한 이동권을 보장해야 한다. 영등포 구민을 대표해서 서울시에 1동선 설치를 지속적으로 요청할 것이고 시민들에게는 표심으로 보여주기를 부탁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추모제는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공동대표의 발언으로 시작해 행위예술가 이삼헌의 추모굿 등 2시간 가량 진행됐다.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