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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건축 기초지식부터 창업까지… 건축인문학을 듣다

  • 등록 2018.06.29 08:55:14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지난 4월 청년 취‧창업 지원을 위해 ‘청년건축학교’를 조성한 영등포구가 오는 7월 14일부터 8월 25일까지 ‘청년건축인문학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복잡하고 어렵게만 느끼는 건축 분야에 대한 기초 이해를 높이고 건축 직무능력 향상 및 건축 전문가로 성장 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단순 기술훈련 보다는 건축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통해 직무 동기를 부여하고 실질적인 건축분야 취‧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며, 청년건축학교(문래동3가 46)에서 매주 토요일 14시부터 16시 30분까지 진행된다. 건축 분야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며 총 7회에 걸쳐 공간, 디자인 등에 관한 기초 개념부터 생생한 건축현장 이야기까지 알짜배기 정보를 전달한다.


건국대 부동산학과 노승환 교수의 ‘건축과 부동산’, 리슈건축 대표이자 서울시립대 건축학부 교수 홍만식 건축가의 ‘공간디자인’, 참공간디자인연구소 이명희 대표와 명지대 건축학과 교수 신은호 건축사의 ‘건축디자인’, LONDON BRICK 박상규 대표의 ‘IT와 유비쿼터스 사회의 건축’, 도원건숙사 이인화 대표의 ‘실내 인테리어 디자인’ 등 저명강사의 다양하고 수준 높은 강의가 준비돼 있다.


 

마지막 시간에는 건축 스타트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해 스타트업 투자‧육성 업체인 스파크랩(SparkLabs) 박준호 과장의 ‘청년스타트업 ATOZ’ 특별 강의도 마련했다. 창업을 위한 기본 지식과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창업 역량을 키울 예정이다.


건축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구는 오는 7월 13일까지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영등포구 홈페이지(www.ydp.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loss1224@ydp.go.kr)로 제출하거나 전화(2670-1664)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건축 전공자에게는 건축에 관한 전문 지식을, 비전공자에게는 건축교양을 쌓을 수 있도록 알찬 내용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건축 입문을 꿈꾸는 청년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의 꿈을 설계하고 전문 건축가로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세훈 시장, 유럽의회 교통관광위원회 면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28일 오후,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옌스 기에세케(Jens Gieseke) 대표단장을 비롯한 유럽의회 교통관광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만나 서울시 교통정책과 첨단교통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한국의 첨단 교통정책을 벤치마킹해 입법 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유럽의회 교통관광위원회 소속 의원 7명은 방한 첫날 일정으로 서울시를 방문해 스마트 교통‧자율주행 등 첨단 교통정책을 공유했다. 면담에서 오 시장은 “시청 방문길에 탑승하신 ‘한강버스’는 유럽 여러 도시로부터 아이디어를 얻어 론칭했다”며 “유럽 각국의 수상버스 경험을 공유해 주시면 운항을 안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이어 “유럽의회 교통관광위원회와 서울시가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서비스 구현, 탈탄소 그린모빌리티 전환 등 지향점이 같은 만큼 앞으로도 미래를 함께 고민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면담에 앞서 유럽의회 의원들은 서울시청을 방문하는 동선 중 일부 구간(망원→ 여의도)을 한강버스로 이동하며 지상과 수상을 아우르는 서울의 대중교통 정책, 기후교통카드 연계, 관광수단으로서 잠재력 등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둘러봤다. 의원들은 “한강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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