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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9 협치사업 구민이 직접 뽑는다…열린공론장 개최

  • 등록 2018.07.03 09:22:14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5일 오후 2시 30분 영등포아트홀에서 ‘2018 영등포 열린공론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열린공론장은 구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치를 실현할 향후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로 ‘다함께 그려보는 영등포의 내일’이란 슬로건을 바탕으로 열린다.

청년, 학부모, 장애인, 다문화가족, 마을주민 등 다양한 계층의 구민들이 모여 2019년에 추진할 협치 사업의 우선순위를 직접 선정하고 주민참여 활성화에 대한 자유 토론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구는 그동안 지역주민, 민관협의체, 시민참여예산 제안 등 다양한 주민참여 통로를 통해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의제를 발굴했다.

 

협치분과, 소규모 공론장과 1, 2차 민․관 심의회 등을 통해 실행가능성, 공익성, 수혜대상, 협치가능성 등을 논의하는 숙의 과정을 거쳐 11억 규모의 총 12개 사업이 금번 열린공론장 의제로 상정됐다.

이 중 8억 5천만 원의 범위 내에서 협치사업의 우선순위가 선정되며 선정된 사업은 내년도 민관협력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본행사는 1, 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참석한 구민들의 공감도를 높이기 위해 2019 협치사업 내용을 담은 전시 프로그램을 사전 운영한다.

1부에서는 영등포구 민관협치 진행상황 공유 및 영등포구의 협치 문화에 대해 소개하고 2부에서는 2019 협치사업 최종선정을 위한 테이블토론 및 투표가 진행된다.

 

모션그래픽 동영상을 통해 협치 제안 의제를 공유하고 각 테이블별 토론에서 사업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나눈 후 테이블별 사업 우선순위를 선정한다. 이어지는 전체 토론에서는 각 테이블에서 논의됐던 내용을 함께 공유하고 현장에서 즉시 전자투표를 통해 내년도 민관 협치사업을 최종 선정한다.

 

 

아울러 구정의 다양한 영역에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참가자들의 의견을 듣고 실제 구정운영에 적용하는 방안을 주민과 행정이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열린공론장에 참가를 원하는 영등포구민은 오는 4일까지 구청 기획담당으로 전화(2670-1648)또는 온라인(www.goo.gl/wj6qsu)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150명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민선 7기 핵심가치인 변화와 도약을 위해 영등포구가 해결해야 할 현안 문제를 구민들과 직접 이야기하고 수렴된 의견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타운홀미팅, 영등포1번가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구민 참여 과정을 구정 전반으로 확대해 구민과 함께 ‘탁트인 영등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오세훈 시장, 유럽의회 교통관광위원회 면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28일 오후,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옌스 기에세케(Jens Gieseke) 대표단장을 비롯한 유럽의회 교통관광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만나 서울시 교통정책과 첨단교통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한국의 첨단 교통정책을 벤치마킹해 입법 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유럽의회 교통관광위원회 소속 의원 7명은 방한 첫날 일정으로 서울시를 방문해 스마트 교통‧자율주행 등 첨단 교통정책을 공유했다. 면담에서 오 시장은 “시청 방문길에 탑승하신 ‘한강버스’는 유럽 여러 도시로부터 아이디어를 얻어 론칭했다”며 “유럽 각국의 수상버스 경험을 공유해 주시면 운항을 안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이어 “유럽의회 교통관광위원회와 서울시가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서비스 구현, 탈탄소 그린모빌리티 전환 등 지향점이 같은 만큼 앞으로도 미래를 함께 고민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면담에 앞서 유럽의회 의원들은 서울시청을 방문하는 동선 중 일부 구간(망원→ 여의도)을 한강버스로 이동하며 지상과 수상을 아우르는 서울의 대중교통 정책, 기후교통카드 연계, 관광수단으로서 잠재력 등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둘러봤다. 의원들은 “한강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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