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가 트로닉스투와 함께 여름철 불청객 모기로 인한 어려운 이웃의 질병을 예방,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돕는다.
시는 트로닉스투,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4일 오후 2시 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여름철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트로닉스투 휴대용 모기퇴치기 지원사업’ 기부 협약식을 치른다.
이 행사에는 배형우 희망복지지원과장, 오성문 자활지원과장, 김황묵 트로닉스투 대표, 정연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한다.
지난 3년 간 1,000개의 제품을 서울시아동복지협회를 통해 건강취약계층아동에 기부했던 트로닉스투는 올해부터 3년 간 1,000개(4,400만 원 상당)의 제품을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여름철 건강취약계층에 지원한다.
올해는 서울지역 4개구(종로․중․용산․영등포) 쪽방상담소를 통해 쪽방거주자에게 모기퇴치기 3종 350개의 제품을 우선 배분한다. 쪽방 밀집 지역은 종로구(돈의동, 창신동), 중구(남대문경찰서 뒤, 연세빌딩 뒤, 회현동, 중림동), 용산구(동자동, 갈월동, 후암동), 영등포구(영등포동, 영등포본동, 문래동) 등을 포함한다.
김황묵 트로닉스투 대표는 “여름철 많은 질병의 근원인 모기를 차단, 어려운 이웃의 건강을 지키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기업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으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