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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고] 보훈가족의 마음 보듬기 '심리재활 서비스'

  • 등록 2018.07.12 13:04:18

보훈가족의 마음 보듬기 '심리재활 서비스'

서울지방보훈청 복지과장 이춘희

 

2018년도 어느덧 절반이 훌쩍 지나고 녹음이 짙어지는 7월이 성큼 다가섰다. 올해의 절반을 시작하는 7월과 함께 국가보훈처에서는 따뜻한 보훈정책의 일환으로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그것은 바로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의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어 줄 수 있는 “심리재활서비스”이다.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은 나라를 위한 공헌·희생으로 인해 공적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은 분들이라 할 수 있다. 서슬퍼런 일제의 총칼에 의연히 맞선 독립유공자, 전쟁 참전으로 인해 트라우마를 지니고 있는 참전유공자, 국방의 의무를 다하다 상이를 입은 군인,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다 순직하신 경찰과 소방관, 민주주의의 가치를 몸으로 지켜낸 민주화유공자 등, 이 모든 분들이 국가유공자이며 그 유가족이다.

 

문재인정부의 ‘국민의 정부’라는 슬로건에 맞게 국가보훈처도 “따뜻한 보훈”을 기조로 정책과 제도가 아닌 보훈가족과 현장중심의 보훈정책을 펼치고 있다. 그간 국가보훈정책은 단순한 물질적 지원이라 할 수 있는 원호정책에서 희생과 공훈에 보답하는 보훈정책으로 변화됐다. 특히 최근 10여년 이전부터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고령화됨에 따라 재가복지서비스(보비스) 사업이 활발히 전개돼 왔다. 이제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마음의 복지라 할 수 있는 심리재활서비스를 시행하게 됨에 따라 우울증, 트라우마 등의 심리적 문제를 겪고 있는 보훈가족의 마음까지 살펴주고 치유할 수 있게 됐다.

 

서울특별시 여의도에 위치한 ‘심리재활집중센터’를 비롯해 서울, 부산, 대전, 대구, 광주, 인천 등 6개 보훈관서에서 서비스를 실시한다. 특히 서울지방보훈청은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을 위한 심리상담사와 상담실을 배치하고 본격적인 업무 준비를 하고 있으며, 8월부터는 내방자 상담은 물론이고 내방이 어려운 경우,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제 국가보훈처는 그간 물질적 보상 및 복지지원을 넘어서 보훈가족의 정신적 측면까지 책임지는 심리재활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진정한 보훈가족 중심의 따뜻한 보훈정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해 본다.

서울여의도로타리클럽, 취약계층 어르신 보양식 전달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지난 8월 27일 서울여의도로타리클럽(회장 최길호)은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영준)를 방문해 취약계층 어르신 보양식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후원품은 어르신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서울여의도로타리클럽 예비회원 더바른푸드 심종훈 대표의 후원으로 삼계탕 밀키트 200개(360만 원 상당), 흑염소 진액을 폭염으로 힘들어하시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원했다. 이날 삼계탕 나눔 행사에 참석한 선보 최길호, 지심 이지형, 호천 강성욱, 청암 김세환, 대청 이철주, 심종훈 등 회원들은 푸드뱅크마켓 이용자에게 직접 삼계탕 밀키트를 전달했다. 서울여의도로타리클럽은 영등포 지역사회의 문화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어 2024년에는 영등포구청 명예의전당에 등재했다. 앞으로도 국제로타리의 일원으로 꾸준한 지원과 봉사활동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선보 최길호 회장은 “여름의 폭염 속에 힘들어하실 어르신들게 작게나마 보양식 대접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삼계탕 밀키트를 준비하여 주신 심종훈 회원님과 봉사활동으로 참석해주신 회원분들 그리고 박영준 회장님 이하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관내 복지향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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