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농촌생활을 경험하기 힘든 도시 어린이들을 위해 친환경농업에 친숙해질 기회를 제공하고자 친환경농업체험교육을 운영한다. 평일체험(단체)은 7월 19일부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대상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토요체험(가족)은 월단위로 모집하며 9월 체험신청은 8월 14일부터, 10월 체험신청은 9월 11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다.
무‧배추‧고구마 등 가을 농작물을 수확하는 영농체험부터 작물 관찰 프로그램 등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친환경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친환경농업체험교육'은 8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유치원 및 초등학생 단체 1,92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학교를 쉬는 토요일에 부모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벼수확 후 탈곡하기, 다육화분 만들기 등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주말 농촌체험 프로그램은 9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격주 토요일마다 초등생 가족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대경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도심 속에서 자란 아이들이 경험하기 힘든 농촌의 친환경농업을 체험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 농업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신청은 7월 19일 11시부터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 예약메뉴에서 신청한 후 참여신청서를 전자메일(sonhj7979@seoul.go.kr)로 보내면 된다.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팀(02-6959-936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