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생활 녹지 공간을 확충을 목적으로 문래공원 한신아파트 등 3개소에 ‘아파트 열린녹지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공사 전 아파트별 주민 설명회를 개최해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추진됐으며, 대상 아파트는 문래공원한신.신길우성1차.양평현대2차 등의 총 3곳으로, 사업비 총 6억 9천만 원(시비, 구비 50%)을 투입해 지난 4월 공사에 착수, 6월 말 최종 마무리했다.
문래공원한신아파트의 260m 담장, 신길우성1차아파트의 160m 담장, 양평동 현대2차아파트의 218m 담장이 철거되고 그 자리에 총 2,500㎡ 규모의 녹지공간이 조성됐다.
녹지공간에는 사철나무, 소나무, 이팝나무 등 수목 17,783주와 맥문동, 수호초 등 초화류 11,850본을 식재하여 열린 숲길을 조성하고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할 수 있도록 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노후된 담장철거 등으로 막힌 공간을 열린 녹지공간으로 조성해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생활 속 녹지 공간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