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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영등포구,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시스템 도입

  • 등록 2018.07.26 10:22:30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가 어린이 통학 차량 갇힘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스템을 도입한다.

 

7월 20일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민간어린이집 현장점검에서 “어린이집에서 운행 중인 모든 통학차량에 갇힘 사고를 방지하는 시스템을 신속히 설치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구는 안전공동체와 한국지식인재원(주)이 공동 개발해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주관사인 kt와 함께 보급하고 있는 국내 최초 어린이 통학버스 비상관제시스템인 ‘쏙쏙이 띵동카’ 안전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쏙쏙이 띵동카'는 운전자가 시동을 끈 후에도 차량 맨 뒷자리에 설치된 벨을 눌러야만 경고음이 꺼지도록 해 차량에 남아있는 아이를 최종적으로 한번 더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구는 이 시스템을 통해 차량 내 잠든 아이 확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안전장치로 어린이집 안전사고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주차된 통학차량에 아이가 갇혔을 경우 아이 스스로 차량 내 별도 설치된 비상벨을 누르면 운전자, 원장님 등 지정된 4명의 휴대폰과 기관 PC로 구조요청 문자 및 신호가 전송돼 빠른 시간 내 아이를 구할 수 있다.

또 통학버스가 도착하는 시간을 모바일 앱을 통해 학부모들에게 미리 알려 학부모 편의와 불안감을 해소시킨다.

 

이와 함께 아이들의 위기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학습시스템도 운영된다. 차량 운행 상태를 자동 감지해 차량 주행 중에 아이들이 비상벨을 누르면 음악과 함께 아동복지법 5대 안전에 해당하는 안전교육이 흘러나와 재미와 안전메시지를 동시에 제공한다.

등․하원 시 반복적인 교육을 통해 위기상황에 아이들이 비상벨을 누를 수 있도록 평소 안전습관을 길러준다.


 

구는 국공립, 민간, 가정어린이집 등 38개소의 통학차량 43대 전체에 7월 말까지 시스템 설치를 완료하고 8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시스템의 설치비 및 연말까지 운영에 필요한 경비는 구에서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통학차량 내 안전장치를 더욱 강화해 부모님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더 이상 비극적인 어린이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통해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영등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 제10차 당정협의회 및 교육청 정책협의회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최호정, 서초4)은 지난 16일 제10차 서울시 당정협의회와 서울시교육청 정책협의회를 열고, 제323회 임시회를 대비해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원내대표단은 국민의힘 최호정 대표의원을 비롯해 허훈 정무부대표, 박상혁 기획부대표, 옥재은·김종길 대변인, 곽향기 법률부대표, 김경훈 대외협력부대표, 김규남 청년부대표가 참석했다. 서울시에서는 강철원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기획조정실장, 경제정책실장, 도시교통실장, 재난안전관리실장, 주택정책실장, 도시공간본부장, 균형발전본부장, 한강사업추진단장 등이 참석해 이번 임시회에 시에서 제출한 의안과 주요사업을 설명했다. 당정협의회의 주요 안건은 ‘야외축제 인파 안전관리’와 ‘기후동행카드의 시민편의 서비스 확대’, ‘리버버스 추진현황’, ‘강북권 활성화’와 ‘재개발‧재건축 사업지원 방안’, ‘철도지하화 계획’, ‘민선8기 후반기 조직개편안’ 등이었다. 당정은 먼저 3월부터 급증하는 야외 봄꽃 축제에 대비한 인파 안전사고 예방과 관리를 점검했다. 대규모 축제에 대한 사전 점검회의와, 현장 인파관리상황 등을 확인하며, 시민 안전이 최우선 되는 축제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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