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경민(서울 영등포을)의원과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9월 1일 토요일 오후 4시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을 비롯한 시‧구의원과 함께 영등포구 대림동 중앙시장, 한우리문화센터, 다드림문화복합센터, 대동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날 조희연 교육감, 신경민 국회의원, 채현일 구청장은 중국 동포 자녀가 많이 다니고 있는 대동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직원과 학부모와 간담회를 가졌다.
영등포구는 국내 중국인 동포 54만여 명 중 3만3천여 명이 거주하는 대한민국 대표 다문화 도시인만큼 이날 간담회를 통해 문화와 관습의 차이로 중국 동포 자녀들에 대한 교육 문제의 심각성과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를 통해 신 의원은 “한국인 학생과 중국인 학생이 공존하고 더 나아가 한국인과 중국 동포가 함께 공존, 공생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는 대림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희연 교육감은 “대림동과 대동초등학교를 한국인과 중국동포가 공존하는 대표적인 중국어 교육 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서울시, 교육청, 영등포구가 협력하기 위한 TF팀 구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채현일 구청장은 “대림동과 대동초등학교를 혁신 미래 교육의 전진기지로 만들기 위해 TF팀을 구성해 제도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