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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제209회 영등포구의회 1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 등록 2018.09.18 14:01:54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5,842억 원의 영등포구 민선7기 첫 번째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예산)을 심의하는 제209회 구의회 1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가 9월 18일 오전 10시 구의회 제1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최봉희 예결위원장(자유한국당, 비례)을 비롯한 고기판.장순원.이미자.김길자.이규선.허홍석.유승용.오현숙 예결위원들이 모두 참석한 이날 회의는 5,842억 원의 추경예산을 각 과별 질의를 통해 심의했다.

 

진정래 재정국장은 추경예산 제안설명을 통해 “일자리 창출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우선 편성했고, 구민의 안전.건강을 위한 사업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 등을 편성했다”며 “불필요한 사업은 감액해 예산절감을 추진하고 재정 건전성을 확보코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등포구 추경예산은 기정예산 5,475억 원보다 367억 원이 증액된 5,842억 원이 편성됐으며 일반회계 5,524억 9,500만 원, 특별회계 317억 2,800만원이다.

 

 

일반회계 세입 예산은 제1스포츠센터 사용료 수입 감소분 등 세외수입 18억 3,600만 원을 감액했으며 시 세입분야 인센티브 교부금 2억 6,100만 원.국·시비 보조사업 추가 교부액 7억 5,800만 원.순세계 잉여금과 국·시비 사용 잔액 339억 7,100만 원을 증액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의 주요 사업으로는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에 2억 4,500만 원, 어르신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에 13억 5,200만 원, 주차환경 개선 등 전통시정 활성화 지원 사업에 9천 200만 원을 편성했다.

 

또한 도로개설공사와 포장도로 및 도로 시설물 정비.보조 및 보안 등에 15억 5천만 원, 여의나루역 및 영중로변 보행환경 개선과 통학로 교통안전 개선에 1억 4,200만 원, 하수시설물보수.빗물받이 및 연결관 준설.빗물펌프장 정밀점검 용역에 3억 8,900만 원, 제1스포츠센터 개보수에 23억 6,800만 원, 치매안심센터 기능보강에 2억 7,500만 원을 편성했다.

 

삶의 질 향상 부문은 영등포 휴양소 건립 및 운영에 6억 5,500만 원, 신길4동 공공복합청사 건립에 21억 6,500만 원,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에 4억 2,900만 원을 편성했고 국·시비 보조사업 변경내시에 따라 생계급여와 주거급여에 12억 원 증액, 보육료 지원.보육시설운영 지원 등에 34억 5,600만 원 증액, 아동수당 지원에 43억 7,000만 원을 감액했다.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 중 의료급여기금 특별회계는 1억 6,000만 원을 보조금 반환금으로 편성했고, 생활폐기물 무단투기 예방사업 특별회계는 순세계 잉여금 3,000만 원을 무단투기 단속 및 관리 사업에 편성했으며, 주차장 특별회계는 순세계 잉여금과 보조금 사용 잔액 33억 8,800만 원을 예비비와 보조금 반환금으로 편성했다.



 

 

이어진 각 국.과별 질의를 통해 이규선 위원(자유한국당, 영등포동.당산2동)은 “휴양소가 6억 5천만 원 가량 증액 편성돼 있는데, 이러한 시설의 운영이 구민의 세금을 먹는 ‘물먹는 하마’와도 같다”고 강조하며 “시골 초교 부지를 4억도 아닌 40억에 매입해 휴양소를 만들고, 40억을 쓰는데 객실 11개인 점이 의문스럽다”고 말했다.

 

이에 총무과는 “타 자치구도 자치구 휴양소를 폐교부지 이용을 통해 조성했다”며 “영등포1번가를 통해서도 영등포구에 휴양소가 없는 점이 민원으로 들어온 만큼 주민도 활용할 수 있게 운영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이어진 재정국 일자리정책과 질의에서 당산2동 청년일꿈터 조성에 대해 이규선 위원은 “본 위원이 당산2동 의원인데 제대로 보고받지 못한 사항”이라며 “당산2동은 청년도 많지만 외부 유입되는 타 시.자치구 청년들이 많아 영등포 청년들을 위한 일꿈터 조성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질의했다.

 

이에 일자리정책과는 “당산2동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모일 수 있도록 네트워크 지원과 주민 창업지원 교육 등을 통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앞으로 위원님들과 소통.협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유승용 위원(더불어민주당, 신길6동.대림1·2·3동)은 일자리정책과의 국고보조금 반환금에 대해서 “시비보조금 등을 받아오기 어려운데 이렇게 많은 반환금이 책정됐다는 것은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사업 계획을 잘 짜셨어야 됐는데 뭔가 잘못된 것 같다”고 질타했다.

 

이에 일자리정책과는 “해당 내용은 반환금 발생을 최대한 줄이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어진 생활환경국 청소과 질의 시간에서 장순원 위원(자유한국당, 여의동.신길1동)은 “음식폐기물 처리 8개 업체에 대한 비용이 인상됐는데, 입찰업체 경쟁을 통해 가격을 낮췄어야 했던 것 아닌가”라며 질의했고 이에 청소과는 “가능하지만 유찰 된 적이 있었다”고 답했다.



 

환경과 질의에선 이미자 위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정화조 업체인 덕성개발의 경우 이웃의 구멍을 막고 비용을 별도 청구하는 곳이며, 그러한 행태로 현대빌라 지하가 침수된 적이 있다”며 “비용도 현금으로만 처리가 되는 등 각종 비리가 많은 곳이라 이전에도 본 위원이 문의를 드렸고, 재검토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푸른도시과 질의에선 오현숙 위원(더불어민주당, 도림동.문래동)이 “요즘 도림.안양천 진드기 문제 때문에 문제가 많은데, 주민건강을 위해 진드기 에어건 추가 설치를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도시국 도시계획과 질의를 통해 장순원 위원은 “영등포로타리 교통개선과 교통개선 분담금을 활용하는 문제에 대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질의했고, 이에 도시계획과는 “영등포와 여의도를 연결하는 핵심이 영등포로타리인데 중.대형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대중교통 운행도 원활히 이뤄지질 않는다”며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교통개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교통개선 분담금 또한 여의도에 대한 구상을 검토할 때 개선.보완될 것”이라고 답했다.



남부교육지원청, ‘학교 폐목재 무상 위탁처리’ 업무협약 체결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미라)은 8월 12일 천일에너지와 ‘학교 폐목재 무상 위탁처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 현장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고, 폐목재 처리에 따른 예산 절감 효과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각급 학교에서는 가구 교체, 환경개선 공사, 수목 전정 작업 등으로 발생하는 폐목재를 개별적으로 처리해야 했으며, 이 과정에서 상당한 행정 절차와 예산이 소요되어 왔다. 그러나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학교에서 발생하는 폐목재와 임목폐기물은 전량 무상으로 처리된다. ㈜천일에너지는 학교에서 발생하는 폐가구, 책·걸상, 공사 중 발생한 목재 폐기물과 수목 전정물을 수거·운반·처리한다. 수거된 폐목재는 선별과 파쇄를 거쳐 친환경 연료인 Bio-SRF(우드칩)으로 재활용되며, 일부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남부교육지원청은 학교에서 발생하는 폐목재에 대해 복잡한 행정절차를 직접 지원하는 ‘원스톱 행정지원 체계’를 운영한다. 계획수립부터 수거·운반·처리까지 전 과정을 무상으로 진행함으로써, 학교는 예산 부담 없이 교육활동과 학생 지원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미라 교육장은 “이번 협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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