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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홍철호 "LH임대주택 불법전대 적극 고발해야""

  • 등록 2018.10.02 13:02:21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자유한국당 홍철호 국회의(김포시을국토교통위원회)은 최근 5년 7개월간 LH 공공임대주택을 다시 세놓는 불법 전대가 626건 적발됐다고 밝혔다. 


홍철호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공공임대주택을 불법 전대(轉貸)한 건수는 ‘13년 67, ‘14년 115, ‘15년 83, ‘16년 246, ‘17년 106올해(7월말 기준) 9건 등 최근 5년 7개월간 총 626건이었다이 중 85.8%인 537건은 퇴거조치가 완료됐으며 나머지 89건의 경우 조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지역이 전체의 76%인 476건으로 불법 전대건수가 가장 많았으며세종(27), 전남(21), 인천 및 충남(각 13), 서울 및 경남(각 12), 강원(10등 순이었다. 


임대주택 유형별로 보면 10년 공공임대주택*이 전체의 70%인 44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국민임대주택(114), 영구임대주택(36), 분납임대주택(22), 5년 공공임대주택*(11등이 그 뒤를 따랐다.

 

 

한편 LH공사가 불법전대 적발자를 고발한 건수는 ‘13년 1, ‘16년 1, ‘17년 5올해(7월말 기준) 1건 등 최근 5년 7개월간 8건에 그쳤다.

 

현행 '공공주택특별법' 49조의4에 따르면 공공임대주택의 임차인은 공공임대주택은 다른 사람에게 전대(轉貸)할 수 없으며이를 위반할 시에는 동법 제57조의4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이렇듯 현행법에 따라 처벌근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LH공사가 적극적인 고발조치를 하지 않아 불법전대에 부실하게 대응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홍철호 의원은 공공임대주택의 공공성을 효과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불법 전대를 근절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불법으로 임차권을 양도하는 사람의 재직회사실거주지 등 전반적인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서 의심세대로 추정되는 경우 현장 조사를 적극 실시하는 동시에 불법전대 전담인력을 확대 운용해야 하며 공사 차원의 적극적인 고발조치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영등포구, “은빛 손길로 수리 뚝딱… 어르신 재능 활약”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칼갈이 등 어르신의 재능을 활용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주민에게는 생활밀착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리뚝딱 영가이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리뚝딱 영가이버’는 65세 이상 어르신이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칼갈이, 우산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르신 일자리 사업이다. 취업이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주민에게는 실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18명의 어르신이 영가이버로 활동한다. 전동 연마기와 숫돌을 사용해 무뎌진 칼과 가위를 날카롭게 갈고, 살이 빠지거나 펴지지 않는 우산은 부품을 교체해 새 우산으로 재탄생시킨다. 수선이 어려운 우산은 부품을 분리해 다른 우산 수리에 활용한다. 어르신은 영가이버 활동으로 신체 활동과 사회적 교류의 기회를 얻고, ‘도움을 받는 어르신’에서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는 어르신’이 되면서 자긍심과 삶의 활력을 회복한다. ‘수리뚝딱 영가이버’는 11월까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된다. 세부 일정은 구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도 운영한다. 자활근로자가 5월 9일부터 23일까지,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오래되고 방치된 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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