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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9회 구상한강백일장' 개최

  • 등록 2018.10.04 09:15:22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가 10월 13일 구 상(具常, 1919~2004) 선생의 시비(詩碑)가 있는 여의도 선착장 진성나루 인근에서 ‘제9회 구상한강백일장’을 개최한다.

 

30여 년간 여의도에 살며 강(江)을 소재로 많은 시를 창작했던 구 상 시인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전국 고교생이나 또래 청소년 및 대학생, 일반인 등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구 상 시인은 프랑스 문인협회가 선정한 세계 200대 문인에 이름을 올린 우리나라 대표 시인 중 한명이다. 대표적인 작품은 ‘초토의 시(1956)’로 1999년과 2000년 연속으로 노벨문학상 후보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백일장은 고등부와 일반부로 나눠 글짓기 실력을 겨룬다. 운문과 산문(수필 또는 미니픽션) 2개 부문으로 치러지며, 의제는 당일 발표된다. 각 부문별로 장원·차상·차하·가작을 선정하고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소정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상 특전도 주어진다. 고등부 장원과 차상 수상자에게 중앙대학교 총장상을 수여하고 반부 산문 장원 수상자에게는 수필전문지 ‘한국산문’ 등단작가로 대우하고 해당 작품을 게재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10일까지 구상한강백일장카페(http://cafe.naver.com/kusang100iljang)에서 신청하면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세상에는 시(詩) 아닌 것이 정녕 하나도 없다’고 말했던 구 상 시인을 생각하며 문학적 감성을 글로 마음껏 표현해 보길 바란다”며 “제2의 구 상 시인을 꿈꾸는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문예창작 활동을 지원해 가겠다”고 전했다.

신세계백화점 "폭발물 설치 게시물 허위로 확인… 현재 정상운영"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5일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인터넷 게시글이 허위로 확인됐으며 현재 정상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날 공지를 통해 "해당 게시글을 경찰조사 결과 허위로 확인됐다"며 "당사는 (폭발물 설치 게시글 관련) 상황을 전파받은 즉시 고객과 직원의 대피를 실시했으며 현재 영업현장은 안전하게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게시물과 관련해 "허위사실로 사회적 불안을 조성하고 고객의 안전을 위협한 행위"라고 지적하고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합성 갤러리'에는 이날 낮 12시 36분께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으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주장과 함께 테러를 암시하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오늘 신세계백화점 절대로 가지 마라"며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다.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고 적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후 1시 59분경 남대문경찰서로부터 폭발물 설치 의심 신고와 관련된 내용을 전달받았으며 경찰과 소방대가 도착한 오후 2시 10분부터 직원과 고객을 대피시켰다. 대피는 1층부터 이뤄졌으며, 안내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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