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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제210회 영등포구의회 임시회

  • 등록 2018.10.19 14:35:54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제210회 영등포구의회 임시회가 10월 19일 오전 11시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임시회는 19일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2일 상임위원회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의 건, 조례안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18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심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23일 2차 본회의에서 안건처리 후 폐회된다.

 

윤준용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역주민의 애환을 나누고 현안 파악에 애쓴 만큼 모두가 상정된 조례안을 세심히 살피고, 구청 직원 분들도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2018년 남은 두 달 동안 보좌진 없이 구민을 대변하고 최선을 다하는 의원님들의 노력이 반상낙하되지 않도록 꼼꼼히 점검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진 5분 발언에서 박정자 의원(무소속, 신길6동.대림1‧2‧3동)은 “지난 9월 4일 신안산선 사업자인 ㈜넥스트레인이 주민설명회에서 당초 계획된 출입구 4개를 2개로 축소하고 엘리베이터와 비상용계단만을 설치하겠다고 밝힌 것을 주민과 구의원은 사전에 전혀 알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발표된 내용에 대해 구청장과 공무원들은 알고 있었는지, 구의원과 지역주민을 무시한 것은 아닌지에 대해 많은 주민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박 의원은 “우리 구 발전과 주민 생활에 밀접한 신안산선 사업이 국토부의 사업이라며 우리 구 사업은 아니라고 한다면 이는 방관”이라며 “사업자.시공업체와 연계해 구의회와 주민들에게 사업 관련 사항을 반드시 알리고 주민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유승용 의원(더불어민주당, 신길6동.대림1‧2‧3동)은 “지난 209회 제1차 정례회에서 부결된 주민자치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상임위에서 찬성했지만 본회의에서 부결되는 웃지 못 할 상황으로 진행돼 시로부터 지원받은 3억여 원을 부결로 반납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하며 “정부가 지방분권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지금은 선택사업일지 모르겠지만 국가추진 사업인 만큼 필수 사업으로 발전될 상황을 대비해 우리 구가 앞장 서 이를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허홍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신길4‧5‧7동)은 “신길 특성화 도서관은 신길중학교 신설과 함께 구의 대표적 핵심 사업이고 ‘교육영등포의 희망’이지만 현재 뚜렷한 성과가 없다”며 “구비 260여억 원을 투자해야하는 사업인 만큼 난관에 봉착했고, 주민들 의견이 설계에 반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허 의원은 신길4동 공공복합청사건립에 대해서는 “주민설명회에서 발표된 지상2층 실버케어센터는 잘못 배치된 것”이라며 “실버케어센터를 대신해 주민문화공간을 설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이규선 의원(자유한국당, 영등포동.당산2동)은 “당산2동.양평동 한강변의 영등포구 지역구가 1984년 서울시 고시로 역사문화보존지구로 지정되어 있는데 막상 가서 보면 아무 것도 없다”며 “당산2.양평동 영등포구 지역 한강변이 30년 째 역사문화보존지구 지정돼 지역발전에 커다란 저해요인이 되고 있고, 건물 신축 및 증개축도 층고제한 및 규제에 따라 4 높이의 건물 허가 밖에 나지 않아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아 재산상 불이익을 감수하는 주민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당산동4가 조선선재 부지가 스쿨존임에도 지하 1층과 지상 7층에 복합업무단지 허가가 났다”고 지적하며 “스쿨존에 대형트럭이 오가는 것에 많은 민원들이 있는 만큼 해당 내용을 검토해 교통안전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또 "영등포동6사 145번지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건물부지에 반도건설이 지하3층과 지상14층 지식산업센터 신축 허가를 준비 중이고 이에 따른 교통 수요 증가 해소를 요구하는 집단 민원이 제기되고 있으니 검토해달라"고 강조했다.

 

구의원들의 5분 발언이 끝난 후 채현일 구청장은 “먼저 2018 기금운용 변경안을 제출했는데, 그 배경은 중소기업육성기금 예치금 중 10억을 민간에 융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려 한다”며 “구의회 구청이 한 마음으로 ‘탁트인 영등포’를 만들어 가야하는 만큼 원안대로 가결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채현일 구청장은 구의원들의 5분 발언에 대해 “먼저 신안산선 사업자인 포스코 계열사 ㈜넥스트레인이 비용을 절감키 위해 사업 내용을 변경했고 구와는 협의가 없었던 것이 맞다”며 “이에 해당 내용을 서울시와 영등포구 관계 공무원들이 긴밀히 협의했고, 국정감사가 끝난 후 국토부와도 직접 만나 영등포구의 목소리를 전달한다면 해당 내용은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채 구청장은 “신길도서관은 정상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것”이라며 “다만 주민 친화적인 문화.복지 시설로 거듭나기 위해 심사숙고하고 있다”고 말하며 “한강변의 역사문화지구에 대해선 조속히 문제점을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 각 위원회가 다룰 내용은 아래와 같다.

 

운영위원회 :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의 건,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협의의 건

 

행정위원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자율방범대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심사(이미자 의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심사(감사담당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심사(총무과),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의 건, 2018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심사(재정관리과)

 

사회건설위원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심사(이용주 의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심사(박미영 의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안 심사(유승용 의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상정보처리기기 및 U-영등포통합관제센터 설치‧운영 조례안 심사(권영식 의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일부 개정조례안 심사(사회복지과),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임의 건, 2018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심사(재정관리과)

  

또한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위원에 이미자.이규선.김길자.오현숙.유승용.장순원.최봉희.허홍석 의원 등 8명의 위원이 이의 없이 선임됐으며 이미자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과 이규선 의원(자유한국당, 영등포동.당산2동)이 각각 위원장과 부위원장에 선출됐다.

 


신세계백화점 "폭발물 설치 게시물 허위로 확인… 현재 정상운영"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5일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인터넷 게시글이 허위로 확인됐으며 현재 정상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날 공지를 통해 "해당 게시글을 경찰조사 결과 허위로 확인됐다"며 "당사는 (폭발물 설치 게시글 관련) 상황을 전파받은 즉시 고객과 직원의 대피를 실시했으며 현재 영업현장은 안전하게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게시물과 관련해 "허위사실로 사회적 불안을 조성하고 고객의 안전을 위협한 행위"라고 지적하고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합성 갤러리'에는 이날 낮 12시 36분께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으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주장과 함께 테러를 암시하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오늘 신세계백화점 절대로 가지 마라"며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다.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고 적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후 1시 59분경 남대문경찰서로부터 폭발물 설치 의심 신고와 관련된 내용을 전달받았으며 경찰과 소방대가 도착한 오후 2시 10분부터 직원과 고객을 대피시켰다. 대피는 1층부터 이뤄졌으며, 안내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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