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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마곡산업단지 기업분양 토지매각 사실상 완료

  • 등록 2018.10.31 11:23:19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마곡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17차 일반분양 2개 필지와 처분신청용지 2개 필지에 대한 입주 신청기업 심사를 거쳐 협의대상자로 총 4개 기업을 선정했다.


10월 29일(월) 열린 제38차 마곡산업단지 정책심의위원회에서 입주신청 기업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평가한 결과, (주)한성컴퓨터, 엘앤피코스메틱(주), 오스템글로벌(주), (주)호디 등 중소기업 4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협의대상자로 결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재무안정성과 연구개발 능력 등 기업평가(400점)와 재원조달계획과 R&D운영계획 등 사업계획 평가(600점)에서 총 1,000점 만점 중 600점 이상을 획득하고 위원회 최종심의에서 적정하다고 판단한 기업들이다.


협의대상 기업은 IT업종 2개, BT업종 2개로, 엄격한 심사를 거친 중소기업들이 입주하게 됨으로서 기존에 입주한 기업 및 산업 간 R&D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마곡은 첨단기술 융복합 연구단지로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주)한성컴퓨터는 마곡에 입주 할 기회를 가짐으로서 하드웨어 생산 중심에서 게임, 교육 관련 컨텐츠 개발 및 플랫폼 구축을 위한 융복합 기술 연구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엘앤피코스메틱(주)은 바이오 화장품 연구 융합센터를 건립하여 친환경적이고 인간중심의 화장품을 개발하여 글로벌 화장품회사로 성장하기 위한 목표를 이룰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치과용 X-ray 센서를 연구개발 제조하는 오스템글로벌(주)은 마곡 입주를 발판으로 산업용 X-ray 시장까지 사업분야를 확대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외국기업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X-ray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호디는 인공지능, 빅데이터기반의 에너지 예측 및 자동화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으로 전력거래소 수요예측 기반시스템을 구축하여 향후 전력분야 연구를 집중하기 위해 마곡에 연구소를 건립하게 됐다.

 

마곡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는 ’11.10월 선도기업에 대한 우선분양을 시작으로 이번 17차까지 분양대상 총면적 543,706㎡의 99.5%인 540,724㎡가 공급됐으며, LG‧코오롱·롯데 등 56개 기업이 입주했고, 앞으로 96개 기업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마지막 분양 대상 1개 필지(2,982㎡)는 내년 상반기에 공고해 협의대상자를 선정하면 토지매각을 통한 분양은 모두 끝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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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시설용지 중 분양하지 않는 186,079㎡ 부지는 기술은 있으나 규모와 자금에 한계가 있는 강소기업 1천 개 유치를 위한 지식산업센터인 마곡형 R&D센터 15개소를 공공과 민간이 참여해 건립하고, 잔여부지는 미래수요를 대비해서 일정기간 개발을 유보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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