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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행정우수사례 발표회, '대기업 꼼수잡은 부과과' 최우수상

  • 등록 2018.11.01 10:54:07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2018 행정우수사례 발표회’ 가 10월 30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렸다.


발표회는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 최고 행정을 가려내는 경연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행정 혁신과 구민 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발표는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선정된 7개 부서와 2개의 학습동아리가 참여했고, PPT 형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사례와 관련된 짧은 상황극을 연출한 부서도 있었다.

 

구는 발표부서를 제외한 타 부서 팀장과 신규직원 그리고 주민 등 총 19명을 평가단으로 구성하고 창의성, 실용성, 발표력 등을 기준으로 현장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부과과의 ‘천하의 대기업 부린 꼼수, 탁 트이게 바라보니 딱 잡히다!’ 가 선정됐다. 이는 지방세의 대표 세원인 등록면허세(등록분) 전수조사를 통해 누락 세원을 발굴한 사례다. 기존 업무환경에 안주하지 않고 역발상을 통해 세입 증대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부과과는 등록면허세의 75%가 납세자의 자진 인터넷 신고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시스템 상으로는 점검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착안해 최근 5년 간(‘12년 5월~’17년 4월) 인터넷 신고분 4,438건을 대상으로 등기부등본의 등기내용과 실제 일치하는 지를 일일이 대조했다.

 

그 결과 등기목적이 가압류 및 가처분일 경우 정률세(재산가액의 2/1000)로 신고해야 하지만 모 기업에서 정액세(건당 6천 원)로 착오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과소 납부분은 총 23건으로 추징금액만 무려 5억 6천만 원에 달했다. 

 

특히 해당 사례는 서울시와 타 자치구에도 전파됐다. 세무종합시스템 기능 개선은 물론 중랑구 등 4개 구에서 총 60건, 3천 9백만 원을 추징하는 결과를 가져왔고, 기타 9개 구에서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외도 업무의 효율성 증진, 구민감동 행정, 복지수요 등을 충족시키는 다양한 우수사례들이 소개됐다. 우수상에는 홍보전산과의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이용한 영등포구의 미래혁신’과 청소과의 ‘자원순환센터 태양광 방음벽 설치’ 사례가, 장려상에는 민원여권과의 ‘핑퐁(떠넘기기) 조정위원회 설치 운영’, 건강증진과의 ‘영등포구 두 생명을 살리다’, 영등포본동의 ‘고‧봉‧밥(고시원 남자들이 봉사하는 밥상)’, 영등포동의 ‘영양만점 따뜻한 한끼 배달’ 사례가 각각 선정됐다.

 

 

채현일 구청장은 “창의와 협업을 통해 열린혁신을 이루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긍정적인 삶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라며 “탁 트인 시야로 구정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 구민 행정서비스 향상을 도모해 가겠다”고 전했다. 

서울병무청, 6사단 현역병 입영문화제 개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최구기)은 4월 22일 강원도 철원군 소재 육군 제6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올해 두 번째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개최했다. 현역병 입영문화제는 현역병 입영을 가족·친구와 뜻깊게 보냄으로써 긍정적 입영 문화를 조성하고 입영 현장을‘축하와 격려의 장’으로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입영장정과 가족, 지인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코너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부모 등 가족과 손을 잡고 걷는 ‘감사와 사랑의 길’, 입영장정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사랑의 손 편지 쓰기’, 입영 순간을 추억할 수 있는 ‘포토존 N컷 촬영’, 건강한 군 복무를 기원하는 열쇠고리 각인 서비스와 군 장비 전시, 군악대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에는 병무청과 군(軍), 국민연금공단이 협업해 ‘청춘 병무 상담소’ 합동 코너를 신설, 병역이행 및 군 복무 관련 궁금한 사항에 대해 즉석에서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군 복무기간 6개월을 연금 가입기간으로 추가 가산해주는 ‘군복무 크레딧’ 제도도 홍보했다. 또, 서울청 정책자문위원들을 입영문화제 행사장에 초청해 병무정책 공감대를 형성하고 MZ세대의 입영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신용·체크카드로 충전 가능해진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를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충전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기후동행카드에 신용·체크카드 등록·충전 기능을 도입하고 하반기 중 기후동행카드 기능을 탑재한 신용카드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모바일 카드 이용자는 4월 24일부터 모바일티머니 애플리케이션에서 계좌등록 외에 신용카드·체크카드를 등록하고 충전할 수 있게 된다. 또 사용기간 만료 전에 재충전 알림을 받고 간편한 인증(인증번호 6자리, 지문인증 등)을 한 뒤 사용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다양한 프로모션도 한다. 4월 24일부터 5월 31일까지 KB국민·롯데·삼성·신한·하나카드(신용·체크카드 포함)로 모바일 기후동행카드를 충전할 경우 최대 1만 원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모바일티머니 앱과 각 카드사 이벤트 상세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물 카드는 4월 27일부터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지하철 1∼8호선 역사에서 신용카드 등으로 충전할 수 있게 된다. 단, 역사에 비치된 일회용 교통권 발매기 중 일부(역당 1대)에서만 충전이 가능하다. 환승역사 중 충무로역은 4호선, 연신내역은 3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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