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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SH, 건설근로자 위한 휴게실.샤워실 설치

  • 등록 2018.11.13 16:56:23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세용)가 건설현장 근로자의 열악한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건설근로자 편의시설’을 설치한다.

 

현재 대부분의 건설현장에서는 이용이 불편한 이동식 간이 화장실만 설치돼 있고 탈의실도 없어 주차장이나 야외에서 탈의를 하는 등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근무환경이 열악한 편이었다.

  

설치되는 편의시설은 남·여 각각 근로자 화장실 및 탈의실·샤워장과 휴식시간에 편히 누워서 쉴 수 있는 휴게실로 구성돼 있으며, 이는 Pre-fab식으로 적용하여 한 구조물에 설치된다.

 

편의시설에는 기본적인 냉·난방 시설과 냉·온수 설비가 갖춰져 있으며, 휴게실에서는 점심시간 등을 활용하여 오침이 가능하다. 육체적 노동이 주로 이루어지는 건설현장에서 편안한 휴식이 이뤄지도록 하여 근로자의 작업능률 향상과 안전사고를 방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2018년 착공해 시행 중인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아파트 건설공사’를 필두로 현재 진행 중인 공사현장에는 설계변경을 통해 편의시설을 반영하고, 이후 설계하는 공사에는 설계단계에서부터 이를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기 매개 감염' 치쿤구니야열 14개국서 22만 명…국내 유입 1명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질환인 치쿤구니야열이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아직 국내 유입 사례는 미미한 정도지만 해외 유행 지역을 방문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28일 임승관 청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치쿤구니야열 유행 상황과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 치쿤구니야열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집트숲모기 또는 흰줄숲모기에게 물렸을 때 감염되는 제3급 법정 감염병이다. 사람 간에는 전파되지 않는다. 다만 드물게는 감염된 혈액 수혈, 모자간 수직 감염, 실험실 노출 등으로 전파되기도 한다. 보통 1∼12일의 잠복기 후 발열, 관절통, 발진,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눈, 심장 등과 관련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층은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나라에서는 2013년 첫 환자가 확인된 이후 지난 25일까지 12년여간 총 71명이 신고됐는데 모두 해외에서 감염된 후 입국한 사례였다. 이 가운데 올해 들어 신고된 국내 치쿤구니야열 환자는 아직 1명뿐이다. 이집트숲모기는 국내에 서식하지 않고, 흰줄숲모기는 우리나라 전 지역에 서식하고는 있으나 지금까지 바이러스에 감염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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