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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공감청원 ‘1호’ 직접 답했다

  • 등록 2018.11.16 09:31:25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15일 영등포 신문고 공감청원 1호인 ‘영등포역 주변 노점상, 집창촌 행정처리’ 청원에 대해 공식적인 답변을 발표했다.

 

지난 10월 1일 문을 연 ‘영등포 신문고’는 모든 구민이 자유롭게 구정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온라인 청원창구로 청원 등록일로부터 30일간 구민 천 명 이상의 지지 서명을 받으면 20일 이내 구청장이 직접 답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영등포 신문고 개설 후 ‘영등포역 주변 노점상, 집창촌 행정처리를 건의드립니다.’라는 청원이 8일 만에 공감 천 명을 넘으면서1호’ 공감청원이 됐고 이에 채현일 구청장이 직접 답변을 내놓았다.


답변은 15일 오후 3시 구청 열린사랑방에서 영등포역 주변 노점상, 집창촌 행정처리를 요청한 지역 주민 5명을 초청한 가운데 대화 시간을 가진 후 채현일 구청장이 브리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채현일 구청장은 “영등포역 주변 노점상을 거리가게 허가제를 통해 내년 상반기 중에 정비하겠다”고 약속하고, “서울시 거리가게 가이드라인에 따라 영중로 일대를 시민이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거리가게 허가제 시범사업을 2019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채현일 구청장은 “영중로 일대 가로수 수종 변경, 각종 시설물 재배치, 환기구 개선 등을 통해 보행자 중심의 걷기 편한 거리로 대폭 변화시키겠다”고 말했으며, 집창촌 문제에 대해서는 “도시재생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도시계획을 통한 정비와 함께 성매매 근절을 위한 활동을 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해 경제기반형 도시재생활성화 구역으로 선정되어 변화의 과정에 접어들었으며 집창촌과 인접해 있는 대선제분 부지를 문화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지난 11월 6일 재생사업 선포식을 가졌다.

 

대선제분 부지의 도시재생사업과 함께 집창촌 바로 앞에 위치한 GS 주차장 부지에는 청년희망 복합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주변 환경의 변화를 통해 성매매집결지의 입지가 좁아질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최근에는 구청과 경찰서, 소방서, 세무서 등 지역 내 공공기관 등과 성매매집결지 개선 TF팀을 구성해 성매매 근절을 위한 본격 활동에 들어갔으며 여성가족부와 서울시 등과도 긴밀한 연대와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문제 해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채현일 구청장은 “한 명의 뛰어난 인재보다 백 명, 천 명의 평범한 구민의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소통과 협치의 힘으로 많은 변화를 이뤄낼 것이며 ‘영등포의 발전과 도약’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등포 신문고 공감청원 ‘1호’ 답변에 대한 구청장 브리핑 영상과 답변서 원문은 11월 19일 영등포신문고 온라인 창구를 통해 게시할 예정이다.

적십자 서울지사, 대학생 서포터즈 결성… 청소년 기후환경 교육 지원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는 4일, 청소년 기후환경 위기 대응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돕는 대학생 서포터즈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서울 마장동 적십자 서울지사에서 지난 1일, 진행된 제1기 기후환경 대학생 서포터즈 양성과정에는 30명의 대학생들이 서포터즈로 위촉됐다. 참가자들은 사전 교육을 받고 자체적으로 서포터즈 활동 계획을 논의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위촉된 대학생 서포터즈는 오는 11월까지 4개월 간 적십자사 서울지사의 청소년 기후환경 교육 ‘세이빙어스(Saving Earth)’ 프로그램에 월 2회 이상 보조강사로 참여하며, SNS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 방안에 대해 홍보하는 역할을 맡았다. 적십자 서울지사의 기후환경교육 ‘세이빙어스(Saving Earth)’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5·6학년과 중고등학교 전 학년에 전문강사가 파견돼 청소년 참여형 기후환경 교육을 보급하는 사업이다. 전문성 확보를 위해 서울대학교 지리교육학과 교수진과 현직 초중고 교사진이 개발에 참여했다. 지난 6월 시작된 기후환경교육은 올해 초중고 66개교 5,7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을 목표한다. 이번 서포터즈 양성을 통해 교육생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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