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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가수 장수애,' 화려한 영화처럼' 신곡 발표 후 활발한 활동

  • 등록 2018.11.26 12:11:43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최근 '화려한 영화처럼' 신곡을 발표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가스 장수애.

서울에서 태어나 어릴때 경기도 양평 할머니집에서 함께 살았던 적이 있다. 꽃과 나무, 풀, 자연과 함께 했던 그 감동이 그때 나에겐 음악과 예술에 관한 내제된 감성이 들어가 있는지도 모르겠다.

또한 미술, 클레식, 음악, 운동 등 많은 것들과 접하면서 '화려한 영화처럼' 철없이 살아 왔던 것 같다. 하지만 큰 시련 또한 나에게 닥쳐왔던 것 같다. 미국에서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몇 년간 재활 하느라 또 다시 공부를 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란 그 시간에 그것 뿐이었다.

러시아 학교에서의 음악공부, 또 한국에서는 경영학을 전공해 간간히 교수로 강의도 하였고, 재활에도 성공했다. 이어 조그만 음악학원, 대학때부터 시작했던 학원, 식품유통사업 등을 경영해 오면서 인생에 자신감을 느끼며 살아 왔었다.
하지만 롤러 코스트 같은 인생, 금융 위기와 함께 중국과 관련 사업이 갑자기 문제가 발생하면서 평생 이루었던 많은 것들을 한순간에 잃게 되었고, 방황과 고통 속에서도 하늘은 나를 버리지 않고 희망의 밧줄을 내게주었던 것 같다.


씨니어모델예총 회장과 모델활동, 예술경영 그리고 영화에 출연도 하게 되었다. 3~4편 삶속에서 예술활동은 나에게는 샘물같은 마르지 않는 희망 같은 술씨 같았다. 멋도 모르고 우연한 기회에 대중음악 앨범을 내게 되었다. '울렁울렁', '더 가까이' 등 훌륭하신 작곡가들과 함께 음반을 발표하며 많은 무대에 출현 하게 되었고, 관악fm 장수애의 음악앨범 프로를 맞게되어 많은 팬들도 생겼다. 대중음악이 뭔지도 모르고 뛰어든 세계,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처럼 열심히 하면 되는줄 알았다.

노래와 음악은 참 힘들다는 걸 깨달았다. 내면에 있는무한한 감동을 대중들에게 전달해야 하는데 내 스스로 감동적이지 못한다면 어울리지 않는 화려한 옷 일 뿐 이란 것도 느꼈다. 어릴때 자연속에서 느꼈던 많은 에너지들이 음악활동 속에서 솟구치는 힘이구나, 자연과 사람, 음악과 감동 모든 것이 하나 였다는 걸 새삼 느낀다. '감동' 감동적인 삶, 느끼며 생각하고 살아가는 가수가 되고 싶다.


사람들과 공감하고 같이 느끼고 얘기하며 표현하는 삶을 살고 싶다. 앞으로 이번 '화려한 영화처럼' 이란 신곡은 트로트 장르에서 벗어나 롹의 장르로 젊은이든 성인이든 누구나 성인 장르의 음악이다.
그 속에 내가 쓴 가사, 본의 아니게 가사를 쓰다보니 나에 관한 얘기를 쓴 것 같아 쑥스럽기도 하지만 같이 공감하는 음악 이었음 좋겠다.

앞으로 작사가로 많은 사람들의 아품과 기쁨과 희망을 같이 얘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시도하고싶다. 그리고 라디오 프로를 진행하며 시낭송을 한편씩 하게 되어 있는데 너무 매력적 이어서 시낭송 앨범도 준비 중이고. 내년 봄에는 봄날처럼 댄스음악도 발표 할 예정이다.
앞으로 가수 장수애와 함께 공감하고 얘기하고 감동을 느끼며 살아 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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