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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명지성모병원, 유행성 감염병 모의훈련

  • 등록 2018.12.04 15:40:24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명지성모병원이 11월 30일 1층 로비 및 음압격리실에서 유행성 감염병에 대비하기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감염관리실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모의훈련은 유행성 감염병 발생 상황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관리계획을 수립하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원무팀 직원이 기침과 고열을 호소하는 환자가 사우디아라비아로 출장을 다녀왔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즉시 응급실 음압격리실로 격리하면서 시작됐다. 


이어 병원 내에 유행성 감염병 진료전담팀이 활성화 되고 각 부서의 대응 시스템이 가동됐고, 긴급 호출된 응급의학과 전담팀은 ‘레벨 D 보호복’을 착용하고, 메르스 의심환자를 음압격리실로 이송했다.

 

 

외래는 출입이 통제되는 동시에 감염관리실에서는 다른 환자들에게 N95 마스크를 나눠주며 착용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보건소로 메르스 의심환자를 신고하는 한편, 역학조사팀은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아울러 메르스 의심환자를 국가지정 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을 끝으로 훈련이 종료됐다.

 

훈련 종료 후에는 참가자 전원이 각 상황별 미비점과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대응 체계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정현주 명지성모병원 경영총괄원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감염병 실제상황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확고한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신속하고 철저한 감염병 대응을 위해 실전 모의훈련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소규모 위반건축물 이행강제금 감경 추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는 다세대·다가구 저층 주택 위주로 발생하는 소규모 건축법 위반 사례에 대한 '이행강제금'을 감경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올해 상반기 주거용 위반 건축물을 조사한 결과, 다세대·다가구 등 저층 주택을 중심으로 생활 편의를 위한 소규모 위반 사례가 대다수인 점을 확인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행정지원·조례개정·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계단식 베란다 샷시, 차양과 비 가림을 위한 지붕·기둥, 주차장 캐노피 등 소규모 위반이 대상이다. 서울 주거 위반건축물 사례는 총 7만7천건(5만동)으로 이 가운데 91%가 다세대·연립 등 저층 건축물이다. 주거 위반건축물 가운데 위반 규모가 0㎡ 이상 10㎡ 미만인 사례가 46%다. 현재는 실거주자가 생활 편의를 위해 빌라 야외 계단 위에 지붕이나 샷시를 설치해도 위반 건축물로 적발되고, 이전 소유자가 설치했더라도 현 소유자에게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이행강제금은 0㎡ 이상 10㎡ 미만인 경우 50만원가량 나온다. 특히 2019년 건축법 시행령 개정으로 이행강제금 5회 부과 상한이 폐지됨에 따라 위반 사례가 시정될 때까지 이행강제금이 붙는 만큼 시민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

'주식 차명거래' 이춘석 고발인 "국기문란 행위…전수조사 필요"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이춘석 의원의 주식 차명거래 의혹을 고발한 시민단체 관계자가 9일 경찰 조사를 받으러 출석하면서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정기획위원회 관계자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요구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 김순환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 도착해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이 의원의 의혹과 관련해 고발인 자격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6일 서민위의 고발 이후 사흘 만에 김 사무총장을 불러 조사에 나섰다. 김 사무총장은 "전담수사팀이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 또 다른 국회의원 및 보좌관을 대상으로 네이버, 카카오페이, LG CNS 주식 투자 관계에 대해 완벽하고 투명한 수사를 진행해야 한다"며 "수사대는 매일 언론 브리핑을 진행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은 국가 경제를 힘들게 하고 국기를 문란하게 했다는 점에서 지금 진행되는 특검보다 더 중차대한 일"이라며 "오늘 조사에서 수사 방향을 요청하고 금수대에 관련 내용을 알리겠다"고 했다. 그는 고발 후 이 의원에게 개인적인 연락을 받았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그런 것은 없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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