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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청년‧신혼부부위한 맞춤형 주택, '청신호' 출범

  • 등록 2018.12.05 14:15:27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세용)가 청년과 신혼부부만을 위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브랜드 ‘청신호(靑新戶)’를 내년 본격 출범한다.

 

‘청신호’ 주택은 실제 서울 거주 청년과 신혼부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특화설계로 기존 주택 평면과 차별화해 공간질서 확립, 알파공간 제공, 공간 최적화, 수납특화 등 네 가지에 주안점을 뒀다.

 

예컨대, ‘나만의 한 평(3.3㎡)’을 제공해 SH공사의 기존 표준평면보다 면적을 확대하고(원룸형 17㎡→20㎡, 투룸형 36㎡→39㎡) 수납, 배치 등 공간 활용을 극대화해 같은 공간이지만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생활이 가능하도록 했다.


‘청년’을 위한 청신호 주택의 경우 청년노마드형(원룸형), 워크&라이프형(거실-침실 분리), 소셜다이닝형(거실 확장형), 3가지를 선보인다.

 

 

모두 청년 1인가구를 위해 몸만 들어오면 될 수 있게 빌트인 가구가 완비된 일체형으로 공급된다. 집에서 요리를 많이 하거나 전혀 하지 않는 등 다양한 생활양식을 고려해 주방가구 규모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고 욕실도 건식‧습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상부수납장이나 소형가전 수납장 등도 배치해 별도의 수납 가구가 필요 없다. 특히 ‘소셜다이닝형’의 경우 홈트레이닝이나 소셜모임 등이 잦은 청년들을 위해 거실을 확장한 주택유형이다.


신혼부부를 위한 청신호 주택은 육아 중심으로 기획된 기존 주택과 달리 자녀가 없는 부부까지 고려해 가변형으로 설계됐다. 자기계발형(자녀가 없는 새내기 신혼부부), 자녀계획형(2~3인 가구), 자녀양육형(3~4인 가구) 3가지로 개발됐다.

 

대표적으로, 아이가 태어나면 자녀양육 공간으로 활용하고 부부만 생활할 때는 게임, 음악감상, 홈트레이닝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는 전용공간 ‘알콩달콩 β룸’을 배치했다.

 

청년‧신혼부부 주택 모두 내부뿐 아니라 외부 현관문 근처에도 수납공간이 마련된다. 자전거, 우산 같이 집 밖에서 사용하는 물건을 보관하는 ‘한걸음 창고’, 인터넷 주문이 일상화된 쇼핑 스타일을 반영해 집집마다 ‘내집앞 택배 보관함’이 설치된다.

 

단지 곳곳에는 지역의 공간복지 거점 역할을 할 커뮤니티 시설도 필수적으로 들어선다. 신혼부부 단지의 경우 어린이집 설치를 의무화하고 미세먼지 걱정 없는 실내놀이터와 키즈카페 등이 설치된다. 청년주택은 악기연주, 공동작업 같이 집에서 하기 어려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할 방침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이와 같은 내용으로 청년‧신혼부부용 공공 임대주택 ‘청신호’의 특화평면 개발을 완료, 본격 공급에 들어가며, 1호 ‘청신호’ 주택은 ‘정릉동 행복주택’(총 166세대 규모)으로 내년 7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내년 공급 예정인 매입형 임대주택 가운데 2,500세대를 이번에 개발한 특화평면을 100% 적용한 ‘청신호’ 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서울 사랑의열매, 14년간 나눔 실천한 애경산업(주)에 감사패 전달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재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는 29일 서울시청 본관 6층 영상회의실에서 14년째 서울시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온 애경산업(주)(대표이사 김상준)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애경산업(주) 기부전달 및 감사패 수여식’으로 서울시와 서울 사랑의열매가 공동 주관하여 개최되었으며, 오세훈 서울시장, 김재록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 김상준 애경산업 대표이사, 김정안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애경산업은 ‘따뜻한 동행, 아름다운 나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매년 세제, 샴푸 등 생활용품과 화장품을 기부해왔으며, 올해는 약 60억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누적 기부액은 543억 원에 이르며, 기부물품은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을 통해 사회복지시설·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애경산업은 올해 3월, 서울 사랑의열매의 고액기부 기업 프로그램인 ‘나눔명문기업’ 92호로 가입하며, 나눔을 기업문화로 실천하는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재록 회장은 “서울시민을 위한 진정성 있는 나눔을 14년간 이어온 애경산업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경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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